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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필언론상 '한겨레 기후변화팀' 선정
10.24자유언론실천선언 48주년 기념식, 통일언론상에는 '간첩과 섬소녀'
 
김철관   기사입력  2022/10/24 [23:31]
▲ 10.24자유언론실천28주년 기념식     © 전국언론노조


올해 안종필자유언론상 본상에 <한겨레> 기후변화팀이, 특별상에 '노동자의 외침, 메이데이' 연속 기획보도를 한 <경남도민일보> 김다솜-최환석 기자가 수상을 했다.

 

통일언론상 특별상에 KBS 다큐인사이트 '간첩과 섬소녀', MBC '영상기록 남북철도, 기적의 오디세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24자유언론실천선언 48주년 기념식-제28회 통일언론상-제34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심사평을 통해 안종필자유언론상 본상을 받은 <한겨레> 기후변화팀(이근영, 김정수, 김민제, 최우리 기자)은 지난 2020년 4월 한국언론사 중 최초로 기후변화 뉴스룸을 꾸려 기후변화와 관련보도를 꾸준히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을 받은 '노동자의 외침, 메이데이' 연속기획보도를 한 <경남도민일보> 김다솜-최환석 기자는 노동현장의 절실한 사정을 보도한 점이 인정받았다.

 

통일언론상 특별상을 받은 KBS 다큐인사이트 '간첩과 섬소녀(이호경 KBS PD)'은 간첩조작사건의 단골 메뉴였던 '재일동포 간첩'과 1976년 거문도 간첩침투사건 당시 거물 여간첩으로 조작된 섬소녀가 부부의 연을 맺어 살아온 얘기, 결국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기까지의 과정을 담당하게 풀어 놓아 묵직한 울림을 줬다.

 

MBC '영상기록 남북철도, 기적의 오디세이(장형원 MBC 시사교양2팀장, 김명환 '부뚜막고양이' 대표)'는 남북 철도 연결이 무산되고 여타 남북 간 교류 접촉이 꽉 막혀 있는 시점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북녘 현장을 취재 보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10.24자유언론실천선언 48주년 기념식에서 허욱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장이 인사말을, 함세웅 신부가 축사를 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이 10.24자유언론실천선언문을 낭독했고, 윤창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오는 자유언론실천선언50주년 준비위원회를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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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24 [23:3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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