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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모델 한현민, 패션쇼 출판기념회
박원순 시장 정세균 의장 등 축사, 금수저 현상 교육으로 해소해야
 
김철관   기사입력  2018/03/01 [13:04]
▲ 모델 조희연 교육감과 한현민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모델 한현민과 함께 사람패션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오후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20182, 더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서영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해경 전교조 서울지부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인사말을 한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서라면 정의로운 차등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모의 부의 차이를 우리사회가 교육으로 상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정세균 의장     ©


축사를 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책 제목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라는 말을 누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고 본인이 직접 만들었을 것 같다, 제 추측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이게 조희연 교육감의 교육철학이고 인생철학인 것 같다“4년 전에 조희연 교육감이 후보로 나올 때 굉장히 응원을 했지만 확신이 없었다, 4년 동안 교육감으로 교육 행정을 펼치는 것을 보면서 그런 우려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조 교육감의 여러 정책 중에서 정의로운 차등 정책을 주목했고, 정의로운 길을 위해서는 차등도 필요하다, 일률적인 평등이 아니고 정의로운 차등정책을 적극적으로 공감했다이분을 잘 쓰는 것이 서울시민들에게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에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정책이나 생각하는 것을 실천을 해야 한다, 조희연 교육감의 생각을 저는 실천하려고 한다학생들이 더 행복하고 즐거우면서도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좋은 인재들로 잘 키워주시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박원순 시장     ©
▲ 참석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희연 교육감과 저의 관계는 바늘과 실의 관계이다, 누가 바늘이고 실인지 모르지만 늘 따라다닌다, 모든 과정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저는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이 됐을 때도 바로 옆 서울시 교육감으로 왔다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뭐든지 함께 한다, 과거도 그렇게 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책 표지에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라는 말처럼 우리 미래를 위해서 청소년들이 정말 제대로 된 공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에 100%공감하며 적극 지지한다앞으로도 조희연 교육감과 실과 바늘처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교육감님은 대학 2학년 때 교수님이었다조희연 교육감이 검찰에 불러 다닐 때 함께 도왔다, 교육감이 돼 중랑구가 교육특구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책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짧게 인사말을 했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조 교육감은 자기와 뜻이 맞지 않은 계층과도 늘 대화하는 모습들을 인상 깊게 봤다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쳐서 그런지 늘 갈등조정을 잘하시면서, 하고자하는 일을 추진해 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 모델 조희연 교육감     © 김철관


이어 복잡한 교육계에 갈등조정을 잘하시고 자기의 정책을 펴 나갈 수 있는 분이 이 시대에 현재의 교육감상이라며 그래서 조 교육감이 이 시대 가장 원하는 교육감상이라고 추겨 세웠다.
 
김 위원장은 재능이 있어도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정책을 펴는 모습을 봤다공공의 교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갈등 없고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늘 애써 온신 조희연 교육감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경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서울시교육감으로 엄청난 격무를 소화시키면서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는 교육의 열망과 신념을 담은 책을 출판한 조희연 교육감에게 축하를 드리고, 감사 인사드린다교육의 불평등을 하루 빨리 해소하는 길에 학부모, 시민단체, 학생 ,여기에 계신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뜻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서로가 노력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성남시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조 교육감이 이번에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드린다우리사회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의 활동을 담은 파노라마 영상이 선보였다.
 

▲ 모델 한현민     ©




이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모델 한현민과 모델로 등장해 청중들 앞에 섰다. 이들은 사람 패션쇼라는 주제로 워킹을 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 한현민은 2016F/W 서울패션워크 에이치 에스에이치 모델, 2017년 다문화 인식 개선 홍보대사와 한복 홍보대사, 2018S/S 헤 서울패션워크 노앙, 푸쉬버튼 모델이다. 지난 2017<타임>지에 의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행사장인 서울시 다목적홀 1~2층을 관객들이 가득 메웠고, 출판기념회가 끝나고 기념촬영 및 팬 사인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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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01 [13:0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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