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12시경 민주노동당 대통령 예비후보인 노회찬 국회의원이 축협노조의 천막농성장을 대전지역 선거대책본부장,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위원장, 충남 도당 위원장과 같이 방문하여 해고된 노조원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축협노조 지부장(김봉수)은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 미리 준비한 축협노조 투쟁과정과 요구내용이 담긴 자료를 노회찬의원에게 직접 전달하였으며 축협노조의 투쟁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후 농성천막 옆에 있는 축협 한우식당에서 축협노조의 민주노동당 집단 가입식은 19명의 노조원중 13명이 가입한 상태로 충남도당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금산지역준비위원장 최모씨는 축협노조의 집단가입으로 금산지역위원회 설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됨을 환영하면서 8월말일경에 공식적으로 당 준비위를 출범한 후 금년 말 대통령선거에 금산지역에도 노동자,농민과 서민의 희망인 민주노동당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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