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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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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건)
박스형
요약형
삶이라는 거대한 본성: 하나의, 다른 삶들
정말 이상한 일이다. 내내 냉철하게 바라보려고 하면 할수록 이 영화는 지성에 어깃장을 놓는다. 대신 아주 오래된 본성을 건드린다. 자연, 또는 나, 그리고 우리의 삶...
2008.06.16 01:52
벼리
즐거운 인생, 의지의 낙관주의, 현실은?
참으로 갈등은 해소되었는가? 내 생각에 감독은 고개를 흔들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 해결될 것인가? 또한 내 생각에 감독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의지의 낙관. 사람들...
2007.10.03 17:08
벼리
와 휴머니즘, 혁명의 쇠락
5·18은 기념일이 아니다. 그것은 지배 권력과 부르주아, 파쇼들에게는 늘 되살아나는 피의 카니발이며, 공포고, 세상의 모든 다중(multitude)과 민중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
2007.08.12 03:37
벼리
신정아 현상, ‘하나의 삶’(une vie)의 문제
신정아 사건은 이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호들갑들 떨 필요가 없다는 거다. 무슨 큰일이나 벌어졌다는 듯이 신정아를 해부하고, 그의 이력을 들추고, 정신병자 취급...
2007.07.26 11:29
벼리
어느 한국 철학자들의 작은 향연
술자리에 앉아서도 토론이 이어진다. 어째서 사람들은 아나키즘과 자율주의를 동렬로 놓고 맑스주의와 그토록 차별을 두는 거지? 김 선배에게 묻는다. 주위는 떠들석...
2007.07.21 09:52
벼리
금연 캠페인에 깃든 자발적 예속의 프로그램
노무현 정권의 금연 캠페인 프로그램이 가지는 의미가 실제 정책적인 고려의 중요한 부분과 충돌한다는 것이다. 담배 세금으로 거두어들이는 것이 연간 6조원에 달하...
2007.07.06 18:47
벼리
‘우아한 가족’은 없다, 이데올로기일 뿐
이 영화는 재미있다. 동시에, 씁쓸하며, 또한 미적지근하다. ‘조폭’과 ‘가족’이 잘 끼워진 단추라면, ‘가족주의’는 결정적으로 잘못 끼운 단추가 된다. 카메라의...
2007.04.19 09:14
벼리
질서자유주의, 프루크로스테스의 침대
오이켄은 논점을 더 확장한다. 맑스의 분석이 맑스 당대에만 통용되는 것이며, 근대적 노동상황에 따르면 그러한 분석이 오류라는 것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사후적으...
2006.12.30 16:52
벼리
프롤레타리아의 가면들 중에 고진의 것은 없다
코뮤니즘은 가능한(possible) 것이 아니라 잠재적(virtual)이며, 현실적(actual)일 뿐이다. 칸트가 있든 없든 그 사실은 동일하다. 고진의 로도스는 신화일 뿐이다. 프롤레타리...
2006.11.12 01:04
벼리
시뮬라크르들의 배치와 범람, 급진론의 함성
오이디푸스에 대한 증오는 그가 왜 정치적으로 급진적일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해준다. 아버지 살해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혁명가의 모습이니 말이다. 중요한 것은 오...
2006.09.14 19:43
벼리
새롭고, 웃기고, 섬뜩.. .달디 단 복수의 레서피
소설은 두 가지 방향의 수상한 출구를 열어 보인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정작 해결되어야 지점 쪽으로 출구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첫 번째로 지목할 수 있는 출구...
2006.05.30 20:27
벼리
레비나스의 세계 : 타자의 현현, 윤리의 지평
레비나스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연구서라는 것 외에 이 책이 소중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것은 저자의 레비나스 철학에 대한 상당한 연륜과 애정이다. 저자 자신...
2006.03.08 12:36
벼리
교전과 소통, 민중없는 시대의 소수정치
소수정치는 줄곧 교조에 빠져 굴락과 수용소로 근근이 버틸 수밖에 없던 상황으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하나의 맥락, 현실적 개입이 중요하다. 그것이 동성애 문제이건...
2006.02.07 22:00
벼리
제국의 지층, 억누를 수 없는 다중의 웃음소리
조정환의 『제국기계비판』은 이 삶의 기록이며 악보다. 넓게는 제국의 심장부에서 라깐돈 정글, 좁게는 한반도와 주변국들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또는 느리게 이동하...
2006.01.15 18:31
벼리
정체성 상실, 좌절된 동일시와 타자 살해
이제 정체성 상실은 일상이 되었다고 말한다면 너무 멀리 간 것일까? 영화를 보면서 '주체 상실'이라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코드를 한 번 더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은...
2005.12.13 22:10
벼리
들뢰즈, 판관의 죽음과 실험가의 탄생
남한 사회에 들뢰즈라는 유령이 출몰하고 다니는 것은 세간의 소문처럼 그것이 단지 유행처럼 흘러 갈 것이기 때문이라서가 아니라, 그 유령의 웃음소리가 우리의 고...
2005.10.08 01:14
벼리
죄의식없는 육체, 가차없는 혁명 또는 반외디푸스
베르톨루치의 혁명은 육체에 새겨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회고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된다. 그러므로, 그것은 애초부터 '비극'이 아니며, 축제와 열락이고, 되돌아 오는...
2005.08.17 13:41
벼리
흙집과 다온이와 시인,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
아니, 이미 다온이는 삶의 정수를 짐짓 깨닫고 있는 지도 모르는 일이다. 무릇 아이의 마음은 청명해서, 삶도 죽음도 한갓이기 때문이며, 그 깨달음이 곧 지혜기 때문이...
2005.05.08 13:48
벼리
68혁명, 해석학적 순환은 실천의 유예인가?
리쾨르에게 포스트모던의 악동들이 저지르는 주체 살해의 잔혹극은 왠지 떨떠름하다. 만약 우리가 주체를 살해하고 그 자리에 끊임없는 생성과 무원칙한 도덕성을 채...
2005.04.02 15:01
벼리
신사회적 주체 다중, 그 두려움과 불안
현실적으로 ‘다중’이 ‘민중’보다 더 풍부한 역사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누가 그것을 부정하겠는가?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그 ‘빈곤...
2005.03.10 14:42
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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