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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와 강간 비교
성노예 매매는 그 본질이 윤간이다
 
신정모라   기사입력  2004/11/11 [16:43]
강간과 성매매의 차이점

1. 강간: 피해자가 일반 여성이다.
성매매: 피해자는 자기 육체에 대한 방어를 포기한 자포자기 여성이다.

2. 강간의 가해자는 1회성 성폭력을 한다.
성매매의 가해자는 갱집단처럼 윤간을 한다.

3. 강간: 돈을 주지 않고 범죄를 저지른다.
성매매: 돈을 포주에게 지불하고 성노예를 사서 범죄를 저지른다.

4. 강간: 피해자에게 성행위처럼 연기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성매매: 피해자에게 내가 포주에게 돈을 지불했으니 너는 성행위에 자발적으로 임한 것인 냥 연기를 하라고 요구한다.

5. 강간: 가해자는 징역형에 처해진다
성매매: 매수자는 100만원 벌금과 전과자 딱지, 판매자(포주)는 징역형에 준한 처벌, 성노예자는 피해자인데도 자발적이란 연기행위를 성매수자가 시킨대로 했다 해서 범죄자로 취급.

6. 강간: 피해자는 정신적, 육체적 끔찍한 피해를 입는다. 가해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즉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성매매: 가해자가 범죄 행위 직전에 포주에게 돈을 지불했다해서 피해자는 윤간에 대한 피해에 대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가 없다. 피해자는 정신적, 육체적 끔찍한 피해를 입는다. 또한 사회적으로 매장당한다. 포주가 인적 사항을 관리하여 빠져 나오면 다시 잡혀 들어간다. 결혼 후에도 포주 집단에게 피해를 입는다. 가해자(윤간한 집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가 없다.

7. 강간: 피해자는 동정을 받는다
성매매: 피해자는 더러운 여자로 취급된다.

8. 강간: 피해자는 손해배상으로 경제적 이익을 도모할 수가 있다.
성매매: 피해자는 포주에게 돈 다 뜯기고, 주위 상인들에게 돈 다 탕진하고, 가난한 가족에게 착취당하고 본인에게 남는 것 하나도 없다. 피해자가 만약 돈을 모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절대로 성매매 피해자에 머물지 않기 때문에 교묘하게 마약을 투입하여 돈을 모으지 못하게 하는 포주나름의 영업 전략이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어서 절대로 돈을 모을 수 없다.

2년 돈 모은 후 그만 둔다는 보도는 모두 신화이고 거짓이다. 2년 돈 모으면 마약 투입시킨다. 쥐도 새도 모르게.......피해자는 모두 담배를 피운다. 마약 중독!

9. 강간: 가해자는 단독범, 윤간일 경우는 다수범
성매매: 가해자는 반드시 윤간 형태의 다수범이다. + 포주라는 방조범도 있다

10. 강간: 피해자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치유가 가능하다. 자기 노력에 따라 인생을 망칠 수도 있고, 재활할 수도 있다. 재활할 가능성이 높다.
성매매: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을 돈도 없고, 권력도 없다.
피해자는 인생을 완전히 망쳐 버린다. 재활 가능성이 거의 제로이다.

결론:  성매수범은 반성은 커녕 돈을 줬으니 성폭력 면허장을 받은 후에 한 것이다 라고 주장하니까 죄질이 나쁘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보면 인생을 완전히 망치는 쪽은 윤간을 지속적으로 당한 성노예자들이다. 페미니즘 진영이 더욱 분노하는 이유는 윤간의 피해자인 성노예자들이 자기 방어를 포기한 (돈, 열악한 환경, 집이 없는 부랑자) 약자이기 때문.  또, 이 피해자들은 어렸을 때,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어 더욱 더 자기방어를 못하는 자폐아처럼 된 상황이기에 그렇다. 피해자들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강간범보다 윤간범인 성매수범들의 죄질이 더 크다.

* 필자는 페미니즘 연구서 '공자를 울린 여자', 동화 '내 마음의 미운 오리'의 저자입니다. 필자의 홈페이지 신정모라 문학서재 http://mora.zo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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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1/11 [16:4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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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나무 2010/04/23 [22:37] 수정 | 삭제
  • 성매매 할꺼면 강간하라는 소리?? 레알?? 언제부터 이런 멍청한 사람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부르는 세상이 된거지;;
  • 응? 2010/04/23 [22:32] 수정 | 삭제
  • 너무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써진 글이로군요.
    일단 강간은 누가 뭐라고 해도 가장 악랄한 범죄중 한가지라는건 사실이므로 패스.
    그러나 성매매에 관해서는 이해가 안되는군요.

    1.자포자기한 여성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요즘에 어쩔 수 없이 성매매를 하는 여성이 얼마나 될런지가 의문입니다. 요즘은 자신이 원해서 하는 여성들이 훨씬 많습니다.

    2.갱집단이요? 서로 합의하에 하는 관계를 집단 윤간이라 생각하는 자체가 너무 개인적인 생각인거 같습니다.

    3.이건 1번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성노예라는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4.글쓰신분은 돈을 포주에게만 지불한것처럼 말씀을 하셨는데, 이 업종에 계신 여성분에게 더 많은 돈이 지불된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5.이건 뭐같은 여성부때문에 생긴 저질악법인것을 마치 전국민이 원해서 생긴 법처럼 말씀을 하시는군요. 우리나라 여성들은 여성부(지금은 다른부로 개명됐지만.)때문에 오히려 피해를 본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6.이건 무슨 80년대 588같은 여성들에 대한 글인거 같아서 패스. 요즘 그런 성매매 여성들이 얼마나 될런지가 의문이군요.

    7.더러운 여자라 취급하는건 남자들이 아니라 같은 여자들이 더하는거 같습니다.

    8.요즘의 성매매 여성들의 수입은 웬만한 남성들보다 훨씬 많다는 것쯤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돈을 못 모으는것은 당사자들의 의지에 따라 다른 것인지 모든 성매매 여성들이 망가진다는 생각은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9.이것역시 반복된 뜻이라 패스.

    10.하아....할말이 없습니다.

    9.
  • 하아? 2010/04/23 [22:21] 수정 | 삭제
  • "선택"의 문제라는것. 제발로 일본에 와서 정액받이 하고 있는 한국 여자들은 페미니즘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해석되는 사회현상인가요?
  • 손세탁 2006/01/28 [02:10] 수정 | 삭제
  •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성욕해소책'을 진짜 모르십니까?
    손은 밥먹고 일하고 대소변도 보지만
    차오르는 그 무언가를 해소도 시킴니다.

    성이 안찬다구요?
    방법은 있죠...
    껍데기 까질정도로 약 6-10회 일일기준 하면(증상으론 탁한 정액이 샘물처럼 맑고 끈기가 전혀 없는 맹물수준이 되면 경지에 도달한것입니다.)
    강간이나 성매매 절대 안합니다....아니 못합니다.

    이거 누가 모르냐고요? 직접해보고 나서 다시 판단하십시요.
    했는데도 쓸만하다구요?..아니 쓰고 싶다고요?

    좋습니다. 최후의 필살기. 모든 여성이 마리아로 보이는 초강력 비책

    까진곳에 맛소금이나 치역을 아주 소량...많으면 병원비 나감..을 바르고
    온 정신을 모아 욕구를 잠재워달라고 기도합니다.

    성매매...하지마세요. 결혼하세요...하셨다면 충실하세요.
    강간...절대하지마라...인간이 왜 동물과 다른데...이건 법도 필요없다...
    가위...아니 한약방 작두로 썰어버려야한다...글구 주민등록에
    빨간글씨로 "작두질 당한놈"이라고 명기해줘야한다.
    이상-
  • 몬발켜 2004/11/13 [11:40] 수정 | 삭제
  • 신정모라 님의 분석을 보니 반론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군요.

    그 대신에 한 가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성매매를 대신할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성욕해소책'을 가르쳐 주십시오.


  • 2004/11/12 [21:41] 수정 | 삭제

  • 78 percent of 55 women who sought help from the Council for Prostitution Alternatives in 1991 reported being raped an average of 16 times a year by pimps, and were raped 33 times a year by johns.

    62 percent reported having been raped in prostitution.

    73 percent reported having experienced physical assault in prostitution.

    72 percent were currently or formerly homeless.

    92 percent stated that they wanted to escape prostitution immediately.

    83 percent of prostitutes are victims of assault with a weapon.

    75 percent of women in escort prostitution had attempted suicide.

    67 percent meet diagnostic criteria for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 신정모라 2004/11/12 [21:14] 수정 | 삭제
  • http://www.nostatusquo.com/ACLU/dworkin/MichLawJourI.html (피해자들의 증언 사이트의 한 예)

    영어로 된 3 가지 자료를 한겨레 '성매매' 토론장에 올렸습니다. 참고하세요. 번역이 안된 영문 자료입니다. 그 외 10 가지 정도의 영어 자료를 검토하고 그 결론을 윗 글로 축약했습니다. 한국은 마약이 미국처럼 흔하지는 않으므로 마약 대신 폭력-협박(피해자 가족에 대한 협박)-사기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에도 미국과 거의 똑같은 통계 자료가 성매매 방지 모임에 있더군요. 논문 형식이라 아주 깁니다. 제가 모두 검토했습니다. 이 모든 연구의 결과는 성매매의 본질이 '윤간'이라는 겁니다. 고로 윗 글은 내 연구 결과가 아니라 다른 학자들의 것을 통계 결론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 궁금이 2004/11/12 [18:18] 수정 | 삭제
  • 대체 어떻게 생기신 분인지...^^.
  • 백수광부 2004/11/12 [13:24] 수정 | 삭제
  • 모라님의 글에서 7번과 8번 항목만 동의하고 나머지는 동의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