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국런던에서 열린 고 이경운군 2주기 추모식
주영한국대사관 해명없어, KBS 추적 60분 집중취재 예정
 
배정원   기사입력  2002/10/19 [22:07]
고 이경운군 참진회에서는 지난 9월 27일에 가진 제2차 정의, 인권시위를 성공리에 끝낸후 9월 29일 영국 런던시내에 위치한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에서 고이경운 2주기 추모미사를 조출히 가졌다.

또한 금번 이경운 정의, 인권 2차시위를 적극 참여해준 "젊은 교회" 주일예배에 유가족이 참석하여  많은 유학생들과 뜻깊은 2주기 추모예배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예배후 참석한 "젊은교회" 유학생들이  너도나도 한마음으로 조속히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기를 원하는 기도를 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해주기도 했다.



이경운 사망 일시와 관련하여 영국 켄터베리 당국 발행서류상에는 2000년 9월 29일과 9월 30일로 각각 기록되어 유가족은 지금껏 추모식 날짜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곤혹스러움과 고통속에 있다.

한편 본지의 보도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접한 KBS의 "추적 60분" 제작팀은  10월19일(영국시간) 오후 영국현지에 도착하여 2년여 이상 켄터베리 병원 영안실에 갇혀 있는 유학생(이경운)참사사건 관련 집중 취재를 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영국취재부, 주영한국대사관은 공개해명 거부를 사과하라, 대자보 92호

KBS "추적 60분" 프로그램은 추후 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고이경운 참진회의 이훈종 전도사는 "'추적60분' 프로그램을 통하여 고국에 계신 국민들이 더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유학생(이경운) 사건의 원만한 해결 수습의 기폭제가 되기를 학수고대합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의, 인권 제2차 시위시 공식해명을 거부한 주영한국대사관측은 현재까지 어떤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린 시위사진 둘러보기
위의 사진들은 지난 9월 27일 故이경운군 추모 2주기 런던시위중에 박정식님, 박기현님께서 촬영하여 이경운참진회에 보내준 사진들을 노희정님이 자체 편집하여 올린 것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2/10/19 [22:07]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