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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인기협회장 "정론직필만이 언론이 살길"
시사1 창립 9주년 축사
 
이유현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시사1' 창립 9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유현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시사1> 창립 9주년을 맞아 ‘정론직필’의 언론관을 밝혔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20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열린 인터넷종합일간지 <시사1> 창립 9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했다.

 

김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언론자유와 권한보다도 인권이 매우 중요하다, 인간사회가 있고 언론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정론직필’만이 언론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기자의 날 17주년을 맞아, 인터넷종합언론 <시사1> 창립 9주년 기념식을 열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시사1> 9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대선보도를 언급하면서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이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언론의 보도 행태가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줬다”고 피력했다.

 

이어 “대선 당시 언론은 후보자 판세, 여론조사, 네거티브 캠페인 관련 뉴스를 지나치게 많이 생산했다”며 “특정 정치세력을 편드는 뉴스 편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 대선보도 때, 민의를 반영하기는커녕 민주주의 정치체제 작동을 방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여론조사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여야 한다, 과학적 방법으로 수집한 자료를 보도에 활용해 유권자의 선택을 돕고 객관성이라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수행해야 했음에도 그렇지 않고, 경마식 중계보도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오는 6.1지방선거 보도와 관련해서도 그는 “지방선거 보도에 있어 유권자들이 합리적, 이성적으로 후보자를 선택하는 주요 근거를 제시하는 보도를 해야 한다”며 “정파성과 더불어 선정적 퇴행성 보도는 멈춰야 한다, 후보자를 질적으로 조명하고, 선거 등장인물들을 차분하고 온전하게 담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의 <시사1> 창립 9주년 기념식 축사 전문이다.

 

반갑습니다.

 

오늘이 제17주년 기자의 날입니다.

 

기자의 날은 1980년 5월 20일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 검열에 맞서 전국의 기자들이 일제히 제작 거부에 들어간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2006년에 제정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한국기자협회가 오늘을 ‘기자의 날’로 정했지만, 지난 2016년 박근혜 정권이 5인 이상 종사자 등 신문법 시행령 개정에 반발해 우리 협회 주도로 헌법재판소 청원을 내 무력화시켰습니다. 그날이 2016년 10월 26일이고 그날을 기념해 ‘인터넷기자의 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기자의 날 17주년을 맞아, 인터넷종합언론 <시사1> 창립 9주년 기념식을 열게 된 뜻깊은 날입니다. <시사1> 9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언론의 보도 행태가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줬습니다. 언론잡지 <신문과 방송> 5월호는 20대 대선 때의 언론보도 행태를 짚었습니다.

 

결론은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대선보도였다며, 경마 저널리즘의 경향성이 두드러졌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후보와 후보자 가족 도덕성 폭로 기사도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언론은 후보자 판세, 여론조사, 네거티브 캠페인 관련 뉴스를 지나치게 많이 생산했고, 특정 정치세력을 편드는 뉴스 편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민의를 반영하기는커녕 민주주의 정치체제 작동을 방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여야 합니다. 과학적 방법으로 수집한 자료를 보도에 활용해 유권자의 선택을 돕고 객관성이라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수행해야 했음에도 그렇지 않고, 경마식 중계보도로 일관했습니다.

 

오는 6.1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보도에는 유권자들이 합리적, 이성적으로 후보자를 선택하는 주요 근거를 제시하는 보도를 해야 합니다. 정파성과 더불어 선정적 퇴행성 보도는 멈춰야 합니다. 후보자를 질적으로 조명하고, 선거 등장인물들을 차분하고 온전하게 담아야 합니다. 후보자를 질적으로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지난 세월호 참사때 ‘기레기’라고 시민들이 붙인 기자들의 오명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언론은 이제라도 성찰하고 반성하면서 제대로 된 6.1 지방선거 보도를 했으면 합니다.

 

특히 언론자유와 언론의 권한보다도 인권이 매우 중요하다. 인간사회가 있고 언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론직필만이 언론이 살길입니다.

 

그래도 우리 협회에 가입한 언론사들은 지난 대선에도 정론 보도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시사1>은 정론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사1> 9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생을 하신 윤여진 대표와 기자 등 종사자들에게 심심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협회와 함께 <시사1> 다시 도약합시다.

 

2022년 5월 20일

 


기사입력: 2022/05/21 [00:57]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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