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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곽상도 구속, 대장동 몸통 '국민의힘' 석과대죄해야"
5일 쇼셜미디어 통해 밝혀
 
김철관   기사입력  2022/02/05 [13:45]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철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0억 클럽 곽상도 국민의힘 전 의원 구속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란 '무슨 일이든 결국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는 고사성어이다.

 

송 대표는 5일 페이스북(SNS)를 통해 “곽상도 구속은 사필귀정”이라며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의혹과 50억 클럽에 대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그는 “뇌물 50억을 챙기고도 퇴직 산재보상금이라 우기던 국민의힘 곽상도 전의원이 구속됐다”며 “50억을 챙긴 혐의와 남욱에게 불법정치자금 5천만원을 챙긴 범죄 협의가 소명되었고, 증거인멸의 우려까지 있어 곽상도를 구속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짓말과 흑색선전, 교묘한 상징조작까지 동원해 이재명 후보에게 아무리 흙탕물을 뿌려대도 결국 돈 먹는 자, 드러난 범죄의 몸통은 국민의 힘”이라며 “모든 일은 이치에 맞게 돌아간다, 사필귀정”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곽상도 전 의원이 과거에 밝혔던 페이스북 글 ‘제가 만약 무언가 대장동 사업과 관련된 일을 한 것이 있었으면 벌써 구속되고 기소되어 있었을 것이다’를 인용하면서 “뻔뻔함의 극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 대표는 “범죄의 몸통을 가리고 국민의 눈을 속여온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천화동인 1호 배당금 1200억 중 절반이 ‘그분 것’이라던 김만배는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면 윤석열이 죽어’라고 말했다지요”라며 “김만배 누나는 서울 아래 수백만 채 중 하필 운석열 후보 아버지 집을 매수했다, 기가 막힌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50억 클럽,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김만배-윤석열 유착 의혹에 대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검찰간부 상갓집에서 우연히 스쳤다는 김만배와 윤석열의 관계, 김만배의 누나가 윤 후보의 부친 연희동 집을 사주게 된 배경과 김만배가 밝힌 윤석열을 죽일 수 있는 카드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며 “야당은 정치적 목적의 특검법을 가지고 정치공세를 할 것이 아니라 이미 여야 합의한 상설특검법에 따라 수사대상을 합의하면 특검 수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말이 아니라 돈을 추적해야 한다”며 “팩트 이기는 주장은 없다, 결국 진슬은 드러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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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2/05 [13:4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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