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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대 어이가리' 해외영화제 10관왕, 호평 줄이어
세계영화제에서 주연배우 선동혁 남우주연상 2관왕,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예정
 
김철관
▲ '그대 어이가리'영화 포스터     ©


이창열 감독의 저예산 영화 <그대 어이가리, a song for my dear)가 미국 남부영화 예술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
 
미국 남부영화 예술아카데미 영화제(SFAAF, South Film and Arts Academy Festival)측은 11일 공식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영화 <그대 어이가리>가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인디영화상, 남우주연상, 최우수 촬영상 등 6관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11일 이창열 감독은 “오늘 아침 꿈같은 일이 생겨 얼떨떨하다”며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연 배우 선동혁씨는 “칸 국제 시네마 페스티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데 이어 미국에서도 유명한 남부영화 예술아카데미 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미국의 저명 영화제에서 6관왕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라고 전했다. 배우 선동혁씨는 지난 3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9주년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대중문화상'을 받았다. 그는 11일 첫 방영한 KBS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이성계의 의형제 이지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사위역'을 맡은  배우 장태훈 씨는 "'그대 어이가리'가 여러 번에 걸친 해외영화제 수상 소식에 감사드린다, 특히 해외영회제에서 두번 씩이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선동혁 선배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어느 날 요양원에서 괴로워하면서 아내를 보내는 씬을 촬영하는 모습에서, 내심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 영화 <그대 어이가리>     ©



 <그대 어이가리>는 어콜레이드 세계 영화 콩고르 어워즈 오브메리트 상, 칸 국제 시네마 페스티발 남우 주연상(배우 선동혁), 벤쿠버 독립 영화제 국제 장편 영화 최우수 작품상, 할리우드 국제 골든 어워즈 국제 장편 최우수 작품상에 이어, 미국 남부영화 예술아카데미 영화제에서 6관왕을 함으로써 해외영화제 10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베를린 국제예술 영화제 본선 경쟁, 시카고 인디 필름 어워즈 본선경쟁, 웨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마드리드 세미 파이날, 보스턴 독립 영화제 본선 경쟁에 오른 바 있다.
 
국악인의 삶을 살던 동혁은 어느 날 아내 연희와 모처럼 시골에 있는 별장으로 휴양을 간다. 소소한 일상을 즐기던 어느 날 연희의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으로 병원을 찾게 되고,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연희로 인해 결국 서울로 돌아온 두 사람은 그동안 누렸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뒤로 하고 전쟁 같은 치열한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황들이 기다리게 되는데...
 
<그대 어이가리>는 해외 영화제 출품 대장정을 마무리 한 후, 내년 상반기에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20년 9월 9일 코로나19가 창궐한 악재 속에 첫 촬영해 들어가 후반 작업을 마치고 지난 2월 용산CGV에서 기술시사회를 마쳤고, 이후 해외 국제영화제에 출품을 했다. 
 
영화 <그대 어이가리>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이창열 감독은 “어떻게 잘 살것인가, 또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누구도 피해 갈수 없는 현실을 집요한 시선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모든 출연 배우들과 스텝들이 좋은 영화를 세상에 내놓고자 하는 한마음 한뜻의 결과이기에 더 뜻깊고 가슴 따뜻한 여정이라 생각 한다, 함께 했던 모든 배우와 스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 영화 '그대 어이가리'     ©

기사입력: 2021/12/12 [14:34]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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