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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비정규직 현안문제, 진짜 사장 KT가 해결하라"
1일 국회 정문 앞 필리버스터 진행
 
김철관   기사입력  2021/11/03 [08:54]
▲ 한 HCN 비정규직 노동자가 1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 김철관


케이블방송 HCN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 앞 릴레이 필리버스터가 진행됐다.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함께살자 HCN비정규직지부는 1일 오전 국회정문 앞에서 릴레이 필리버스터를 통해 “HCN 비정규직 노동조건 개선에 진짜사장 KT가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진짜사장 KT가 나서 개인 도급 다단계 하도급을 철폐하고 직접고용으로 전환하라”며 “HCN 외주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임단협 체결과 위법 행위 시정, 편법·탈법적 업체 운영과 부당노동행위 중단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KT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노조는 노숙농성 50일째인 지난 10월 27일 서울 광화문 KT 건물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와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진짜사장 KT의 비호 아래, 원청과 인수기업 그리고 외주업체들이 합심해 조합원들과 그 가족들의 목숨을 손에 쥔 채 장난질 치고 있다”며 “진짜사장 KT가 나서 HCN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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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03 [08:5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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