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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차명진, '현수막 XXX' 성희롱에 자괴감…고발한다"
차명진, 김상희 현수막에 "현수막 XXX"…성희롱 논란
 
김구연

김상희 "통합당 윤리위에서 면죄부…그 결과 기세등등 활개"

현재는 삭제된 차 후보의 페이스북 게시글(사진=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 페이스북 캡처)
4.15총선 경기 부천시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는 12일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를 명예훼손과 성희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상희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며 이 글을 쓴다"며 "차명진 후보의 페이스북 캡쳐 사진이 온라인에서 떠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차 후보는 페이스북에 김상희 후보의 현수막 2개 사이에 자신의 현수막이 설치된 사진을 올리면서 "현수막 XXX"이라는 글을 올렸다.

XXX는 여러 명의 집단 성행위를 뜻하는 말로, 차 후보는 지난 6일 후보자 토론회에서 "세월호 XXX 사건"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김상희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을 넘어선 명예훼손, 성희롱"이라며 "품위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는 차명진 후보를 상대로 선거를 치르고 있는 현실에 자괴감이 들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차 후보에게 '탈당권유'라는 면죄를 줬고, 그 결과 차 후보는 더욱 기세등등해 활개를 치고 있다"며 "차 후보를 명예훼손과 성희롱으로 고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여성 아닌 국민 전체에 대한 모독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막말정치인 차명진은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대자보 제휴사 = 뉴스부문 최고히트싸이트 CBS노컷뉴스

 
기사입력: 2020/04/12 [17:55]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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