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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위기상황과 트럼프의 반전카드
[국제진단] 이란 미사일은 중동에서 미군철수, 이스라엘의 전쟁억지력 불러
 
아레나

폴 크레이그 로버츠(Paul Craig Roberts) / 번역: 아레나

 

워싱턴과 테헤란이 제3자를 통해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은 아무런 인명 피해가 없었다.

 

이란은 보복의 명분을 세운 셈이고 트럼프는 이란의 공격을 별 것 아닌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은 실질적으로 가라앉았다. 트럼프는 별다른 실효성이 없는 대이란경제 제재로 반격을 대신하고 대부분의 미군을 중동에서 철수시키려 할 것이다. 이란은 미국이 중동에서 나가기를 원한다. 트럼프 역시 처음부터 철수하고 싶어했으나, 트럼프와 러시아가 공모하여 2016년 대선에서 부정을 저질렀다는 러시아게이트에 발목이 잡혀 밀어 붙일 수 없었다. 따라서 이란과 트럼프는 미군을 철수시키는데 있어 서로가 관심을 공유하고 있다.

 

보복 폭격으로 미군의 전사자는 없다.

 

하지만 이번 폭격으로 이란은 이스라엘에게 이란 미사일의 정밀 타격 성능을 과시 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은 지형이 조밀하기 때문에 정확한 타격 능력을 가진 이란의 미사일을 보고 두려워 졌을 것이다. 이 효과로, 이스라엘의 전쟁의지는 억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만약 이스라엘이 물러선다면, 위기는 일단 지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네오콘은 불만이 많을 것이다.

 

그들은 이란의 혼란을 통해 러시아 연방국가들까지 불안정을 확산시키려 눈을 부릅뜨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미국이 중동에서 철수하게 되면, 그들의 군산안보 복합 비즈니스의 이익을 줄어들 것이다. 대형 석유회사들 역시 중동의 원유를 잃게 될테니 미군철수가 매우 불만일 것이다.

 

이제 트럼프는 이 강력한 이익집단들에 맞서는데 있어 형편이 조금 나아졌다.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사람들을 이성을 일깨웠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에게 중동에서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촉구했고,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터키는 더 큰 충돌의 가능성에 대한 반대의 소리를 높였다.

 

2016년 대선 이후 오바마와 힐러리 민주당은 트럼프가 러시아와 공모하여 선거 결과를 조작했다고 탄핵을 시도해 왔다. 트럼트는 이에 대한 역공으로 윌리엄 바 법무장관과 존 더럼 검사 팀을 시켜 군산복합체와 오바마 정권이 어떻게 러시아게이트를 지휘하여 트럼프에게 누명을 씌웠는지를 수사하도록 하고 있다.

 

이 수사는 CIA, FBI 그리고 오바마식 사법부를 압박하여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상황을 반전시키고 있는 트럼프는 중동에서 철군하려는 원래의 목표를 달성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나아가 러시아와의 관계를 정상화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트럼프의 끔찍한 결정과 그에 따른 변명은 지난 3년간 CIA, FBI 그리고 민주당의 공격으로 인한 취약성의 산물이다. 이제 그러한 취약성은 그의 반대파들에게 역전됐다. 그들이 물리적인 수단으로 트럼프를 암살하지 않는다면 그는 평화 의제로서 우세해질 수 있다.

 

 

원글: https://www.paulcraigroberts.org/2020/01/08/the-state-of-the-iranian-crisis/

202018<트럼프가 뒤집을 기회> / 폴 크레이그 로버츠(Paul Craig Roberts)

 

*이 번역기사는 저자의 승인하에 작성되었으며 저작권은 번역자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이 칼럼을 쓴 폴 크레이그 로버츠 박사(Dr. Paul Craig Roberts)는 레이건 정부의 레이거노믹스를입안한 미 재무부 차관보 출신의 경제학자로 조지타운 대학의 석좌 교수와 <월스트리트 저널> <비즈니스 위크>등에서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1세계 중산층의 몰락>, <세계 질서에 대한 네오콘의 위협>< 미국은 어떻게 패배했나>등의 저자다.

 


기사입력: 2020/01/10 [05:26]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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