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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한국자금중개, 낙하산 사장 절대 안돼"
21일 성명 통해 강하게 반발, 퇴물관료 낙하산 인사 절대 반대 밝혀
 
김철관
▲ 로고     ©


금융노조가 한국자금중개에 대한 “사장 낙하산 인사,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 허권)는 21일 오후 성명을 통해 “한국자금중개 사장, 낙하산 인사 논란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성명을 통해 “한국자금중개는 그간 관료 출신 낙하산의 폐해를 심각하게 겪어왔다”며 “금융위원회 출신의 전임 이현철 사장만 해도 고위 공직자 생활을 끝낸 퇴물 관료가 아무 애정도 없는 민간 기업에 낙하산 인사로 내려왔을 때, 벌어질 수 있는 모든 극단적 폐해들을 직접 증명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자금중개 노동자들이 노노갈등 조장 등 경영전횡을 벌인 한 임원의 퇴진을 요구하자, 이를 수용한 듯하며 시간을 끌다가 지난 8월 3일 임기가 끝난 뒤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해당 임원의 해임 안을 상정해 부결시켰다”며 “경영전황을 저지른 임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셈”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권이 바뀌고 제도가 만들어져도 기어이 감시의 눈을 피해 자리를 꿰차는 관료들의 탐욕에 도대체 언제쯤이나 제대로 철퇴를 내릴 것인가”라며 “한국자금중개에 대한 낙하산 인사는 이제 끝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는 정부에 낙하산 인사에 대한 묵인과 담합의 과오를 끝내고 민간 기업을 민간 기업답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치 악습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겠다면 노동자에게 남은 방법은 투쟁 뿐”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9/11/21 [23:07]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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