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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노총위원장 "전부 아니면 전무, 노동운동 안된다"
2019년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김철관
▲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한국노총이 실 노동시간 단축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노조법 전면 개정 및 타임오프제도 개선, 노동이사제 확산 및 노동회의소 도입 등 2019년 주요사업을 결의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회사를 한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한국노총이 표방하는 노동조합 운동은 주장과 요구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찾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운동이라며 이것은 바로 대한민국 최대조직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고 밝혔다.

 

▲ 김주영 노총위원장(오)와 김성경 사무총장(좌)     © 관

 

그는 한국노총은 전부가 아니면 전무라는 운동방식이 아니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백만 한국노총을 넘어 이백만 한국노총 시대로 가면 노동존중 사회의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지난 19탄력근로제 개선을 위한 경사노위 노사정합의대해서도 김주영 위원장이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탄력적근로제도 합의는 바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일부에서 평가를 절하하고 폄훼하지만 그것은 현실을 도외시한 무책임한 극치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탄력근로제 합의로 민주노총이 오는 3월 초 파업까지 예고한 상태에서 이날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참가 대의원들은 탄력근로제 합의와 관련한 집행부의 보고를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


이날 축하하기 위해 온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탄력근로제와 관련한 노사정 합의가 있었다,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는 없지만 2000만 노동자의 권익을 지켜야한다는 한국노총의 절박한 심정이 노사정합의를 이끌어 낸 원동력이었다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사회적 대화가 무엇인지 보여준 한국노총과 김주영 위원장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박종근·박인상·김동만 등 전직 노총위원장와 손경식 경총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노총위원장 출신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노총 출신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축사를 했다.

 

▲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

 

정기대의원대회 2019년 주요사업으로 실 노동시간 단축과 좋은 일자리 창출 노조법 전면개정 및 타임오프 개선 사회적 대화 확산 및 노동자대표제도 확대(노동회의소 도입) 최저임금제도 개악 저지 및 인상 비정규직 차별철폐 및 온전한 정규직화 공적연금, 건보 등 사회보험 개혁 고용안정 및 고용보호 확대 공유경제, 디지털화로 포장된 일반정책 및 무분별한 규제완화 저지 원청의 책임범위 확대를 통한 위험의 외주화 방지 성평등 실현 및 여성노동권, 평등권 강화 등 10대 정책 과제를 확정했다.

 

결의문을 통해 노동개악 저지 투쟁과 함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정부정책에 적극 개입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정부 여당은 사회적 대화에 찬물을 끼얹는 반 노동자정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정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은 노동개악 저지 투쟁 및 사회적 대화 주도 25개 회원조합과 16개 지역본부 한마음으로 단결해 200만 조직화 달성 및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은 조직으로 거듭날 것 사회적 약자보호위한 상향식 국민연금 개혁과 영리병원 도입저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 문재인 정부와 자본의 반노동 정책에 대항해 총력 투쟁 등을 결의했다.

▲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

 


기사입력: 2019/03/01 [08:48]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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