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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인기협회장, 언론부문 인권대상 수상
인권신문 주최 2018년 인권대상 시상식,
 
이유현   기사입력  2018/12/26 [02:15]

 

▲ 김철관 인기협회장이 소설가 이외수 인권대상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언론부문 인권대상을 받았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24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남예종아트홀에서 <한국인권신문>(대표 백승렬)과 대한민국인권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이외수공동 주최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인권대상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무대로 나온 김 회장은 소설가 이외수 인권대상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상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시상식 후 기자와 만나 소감을 통해 김 회장은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주 훌륭한 언론인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과분한 상을 주셨다며 인권을 위한 더욱 좋은 글을 쓰라는 조언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이다그런데 사회 한 쪽에서 노동자들의 인권이 무시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노사합의 이행과 공장정상화를 위해 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 75미터 굴뚝에서 408일 째 농성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파인텍 정리해고 노동자 인권에 대해 언급했다.

 

김 회장은 지난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하청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님이 사망했다며 사람의 생명과 인권보다 기업의 이윤이 먼저인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런 사태들을 노사문제로 국한하지 말고, 사회문제로 이해해 여야 정치권국회정부 등이 해결책을 가지고 적극 나서야 한다며 한편으로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 졌다고 생각한다고 자책했다.

 

이어 세월호 이후 기자들에게 붙여진 기레기라는 별칭과 기자들이 노동자 인권에 대한 소명의식이 없기 때문에 가짜뉴스가 판치는 것 같다"며 "언론의 권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간의 권리이다노동운동미투운동언론개혁운동시민운동 등도 기본적으로 인권을 지키기위한 몸부림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인간의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나겠다며 인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철관 회장은 지난 11월 15일에도 미국 뉴저지주 의회가 주는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고지난 2001년 7월 <인터넷한겨레하니리포터상, 2006년 2월 <오마이뉴스명예의 전당 오름상, 2013년 12월 <서울교육방송가장 아름다운 인물 자유언론상’, 2014년 불교인권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그는 연세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를배재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받았다.

 

▲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장 시상식 모습이다. 옆은 이외수 인권대상 조직위원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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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6 [02:1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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