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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미 뉴저지 주의회 올해의 인물상 수상
홍병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도, 15일 남예종- 한미문화교류협회 MOU 체결
 
이유현   기사입력  2018/11/16 [16:25]
▲ 고든 존슨 미 뉴저지 주의회 하원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소설가 이외수(문학), 홍병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과학) 등이 미국 뉴저지 주 의회가 주는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한 해 리더 역할을 한 국내 인물을 대상으로 미국 뉴저지 주 의회가 주는 올해의 인물상 시상식이 15일 개최됐다.

 

15일 오후 8시 한미문화교류협회와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남예종) 공동 주최로 서울 신설동 남예종 아트홀 시상식에서, 미국 뉴저지 주 의회가 주는 국내 올해의 인물에는 문학, 음악, 행정 등 12개 분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한미문화교류협회 자문위원인 고든 존슨 미국 뉴저지 주 하원의원과 이종철 뉴저지 주 팰리사이드 파크시 의장이 내한해 올해의 인물상을 시상했다.

 

미술부문 조혜경 평택대 디자인학과 교수, 사회부문 우원식 국회의원, 행정부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음악부문 김광군 가천대 예술대학 학장, 교육부문 서동현 피아니스트 등이 2018년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다.

 

▲ 소설가 이외수 선생이 뉴저지 주의회 문학부문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다. 고든 존슨 뉴저지 주의회 하원의원괴 이종철 뉴저지 주 팰리사이드 파크시의장과 기념사진을 촐영했다.     ©

 

시상식에 앞서 남예종과 한국문화교류협회 간의 MOU가 체결됐고, 시상 축하 갈라 콘서트도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한 고든 존슨 뉴저지 주 하원의원은 우리가 살면서 교육이 중요하다, 청소년들에게는 아트, 음악 등이 중요한 교육이다, 미국에 살지만 한국문화를 많이 접하고 있다. 미국사람들과 함께 통할 수 있는 한국문화를 기대한다남예종과 한미문화교류협회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한다, 학생, 교수 등도 교환할 뿐만 아니라 그 모든 것을 교류를 하고 싶다, 젊은 친구들이 같이 협력해 아트 컬처를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든 존슨 뉴저지 주 하원의원은 8선의원이다, 현재 뉴저지 주 의회 부대변인이고 우리나라 위안부 문제를 의회에 상정해 통과시키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 월남참전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어 재미교포인 이종철 뉴저지 주 팰리사이드 파크시 의장은 지난 중간 선거에 5선이 돼 한국에 오게 됐다, 팰리사이드 파크시는 뉴저지 주 동부에 있다, 저는 주민을 위한 정치인이지만, 교포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펠리사이드 파크 시의회에서 위안부 문제를 세계 최초로 제기했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공립학교에서 배우게 됐다, 이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공립학교 공식메뉴로 들어갈 예정에 있다, 해외에서도 조국을 잊지 않고 있으며 마음은 항상 대한민국에 있다고 말했다.

 

▲ 각 부문별 수상자들     ©

 

▲ 수상자들이다.     ©

소설가 이외수 남예종 학장은 오늘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신 하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남예종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개인기로 비교한다면 훌륭한 조종사인 파일럿들이 많이 포진돼 있고, 훌륭한 기능의 비행기들도 준비돼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 번도 뜨지 못한 비행기도 있다. 이제 오늘부터 활주로가 생겼다, 힘차게 날개를 펼치고 세계로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문화예술계통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우리 동대문에서 남예종이 새롭게 출발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앞으로 남예종이 갈수록 발전할 수 있도록 뒤에서 적극 후원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선 남예종 대표는 오늘 남예종과 한미문화교류협회가 MOU를 계기로 국내외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동현 남예종 교수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조금 전 남예종과 한미문화교류협화가 MOU를 체결했다고 들었다바로 젊은 예술인들이 실험적이고 창작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인으로 가기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MOU를 계기로 발전지향적인 일들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예종과 한미문화교류협회는 양해각서(MOU)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청소년과 젊은 예술가들을 양성하는 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고, 청소년과 젊은 예술가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젊은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예술의 전당 등 세계적인 연주홀과 국제 공연장에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추구하고 예술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 갈라 쇼 공연을 한 남예종 교수들이다.     ©

 

다음은 미국 뉴저지 주 의회 올해의 인물상 수상자이다.

 

음악 부문 김광군(가천대 예술대학 학장)

 

봉사 부문 김성환(국회의원)

 

단체 부문 김지훈(동덕여대 교수, Seoul Music Society)

 

언론 부문 김철관(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경영 부문 백승렬(한국인권신문 대표)

 

사회 부문 우원식(국회의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행정 부문 유덕열(동대문 구청장)

 

문학 부문 이외수(작가)

 

교육 부문 서동현(피아니스트)

 

미술 부문 조혜경(평택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교수)

 

문화 부문 차은선(작곡가)

 

과학 부문 홍병희(서울대 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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