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인터넷기자상 평화통일상을 받은 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이 수상소감을 통해 “한미동맹 정상화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밝혔다.
고승우 6.15남측위위회 언론본부 정책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2018년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평화통일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승우 정책위원장은 “현재 남북평화 공존과 관련해 매우 벅차고 기쁜 날을 보내고 있다”며 “ 이런 좋은 결실로 나중에 한반도 평화는 물론, 동북아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터넷기지협회가 미군장갑차에 사망한 효순·미선양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했듯이, 한반도 정세로 보았을 때 사실은 평화통일에 대해 주목할 부분이 한미동맹관계와 국가보안법 관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종북, 친북, 반미 등을 듣지 않는 방법으로 평화를 얘기해야 되겠다고 생각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며 “우리나라에서 한미동맹하면은 수십 년간 불가침영역으로 돼 있어, 언론들이 거의 다루지를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기자협회에서는 많이 다루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다루기를 부탁드린다”며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필리핀과 미국의 동맹 관계처럼 정상화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미동맹관계를 정상화시키고, 사상의 자유를 막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과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다. © 김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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