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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위한 교통정책 펼 것"
[사람] 경만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지하철과 버스 연계 활성화도
 
김철관
▲ 경만선 서울시의원     ©


“막상 당선돼 시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니, 많은 민원으로 중압감이 앞서지만 차근차근 해결을 해 볼 생각이다. 선거 슬로건 처럼 '일 잘하는 만선'이가 되고 싶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첫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경만선(서울 강서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이 1일 오후 기자를 만나 밝힌 말이다.
 
지난 1일 오후 1시 경만선 서울시의원을, 서울 서소문 서울시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만나 시정 현안, 등산 등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먼저 경 시의원은 “당선의 기쁨보다,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격려와 사랑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우리나라 4000여개의 산을 다 다녀왔고, 일본의 100대 명산 중 30여개의 산을 정복했다. 항공, 선박 등 물류전문가로, 6.13지방선거 서울시의원 후보로 나서 당선돼, 상임위도 교통위원회를 선택했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비행기, 선박 등에서 일한 물류 전문가이다. 비행기와 선박에서만 일을 계속해 왔기 때문에 해보지 않았던 지하철, 버스, 마을버스, 택시 등과 관련한 일을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되면 전반적으로 교통이라는 것을 다 해볼 수 있기 때문에, 교통위원회를 선택했다. 서울시 교통 정책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해야 한다. 시민들이 교통 때문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서울시 교통체계가 사통팔달이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힘을 쏟겠다.”
 
경 시의원은 서울시 교통 문제 중에서 가장 핵심은 안전한 ‘지하철’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정책 중 제일 중요한 교통체계가 지하철이다. 지하철역을 보면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승객이 많이 몰리는 쪽에 설치돼 있다. 승차 인원수가 적어도 꼭 필요한 곳,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 지하철은 시민의 것이고 공공의 시설이다. 시민들에게 약속한 배차, 첫차, 막차 등 시간들을 지키는 것도 예의라고 생각한다.”
 
이어 그는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하는 교통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버스는 지하철이 닿지 않는 곳, 노선이 없는 곳 등을 운행해 지하철과 연계 하는 쪽으로 가야한다. 서울시 대중교통의 중요한 부분이 지하철이다. 교통공사가 최근 밝힌 1시간 단축 운행 등은 빠른 시간 내 시민들과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어 장단점을 검토한 후 결론을 내리겠다. 특히 교통위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다.”
 
경 시의원은 마을버스와 대중버스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복지정책에 있어서도 격차를 줄이는 데 힘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을버스는 지하철과 연계돼 있다. 대중버스를 운전하려면 대형면허를 따야 한다. 하지만 대형 면허를 딴다고 바로 운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마을버스를 2년 이상 운전한 경력이 있어야 대중버스를 몰게 돼 있다. 그래서 마을버스 운전을 하다 2년이 지나면 대부분 대중버스 회사로 가버린다. 마을버스와 일반버스를 비교했을 때 임금 등 복지 차원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이런 격차를 없애 주는 데 노력하겠다.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정책을 펴 나가겠다.”
 
화제를 바꿔 그의 취미생활인 등산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그는 산을 올라갈 때는 힘들지만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수련’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그는 경기 파주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산을 보고 자랐고, 산이 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올라갔다고도 했다.
 
“우리나라 4000여개의 산을 다 등반해 완주를 했다. 일본의 100대 명산 중 30여개 산을 다녀왔다. 일본 100대 명산을 다 완주할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산에 올라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다.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올라가면 힘들고 지치고, 그렇지만 이것도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하나의 수련이라고 생각했다. 올라가면서 인생을 성찰했고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산을 다니는 것은 곧 건강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해야 자기개발도 되고,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에는 후지산을 비롯해 3000미터 넘은 산이 20여개가 있다. 이중 10곳 정도를 완주한 것 같다.”
 
그는 서울시의원 입법보좌관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서울시의원들에게 입법보좌관은 꼭 필요하다. 현재는 시의원 두 명 꼴로 한 명의 입법보좌관이 배정 돼 있다. 두 의원의 것을 혼자 하니, 업무의 집중도가 떨어진다. 내 것을 챙기다가도 다른 의원이 부르면 챙겨야 하니 그렇다. 1000만 서울시민들을 위해 보다 좋은 정책을 펴려면 많은 자료에 대한 연구,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입법보좌관 제도이다. 입법보좌관제도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도 공약을 했다. 입법보좌관 제도는 서울시민들을 위한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좌우명에 대해 ‘언행일치’라고 밝혔고, ‘손해를 보면서 살자’라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고 말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하는 언행일치가 나의 좌우명이다. 제 평생 소신은 ‘늘 손해 보면서 살자’이다. 제 자신의 이익보다 늘 손해 보는 삶을 살았다. 손해 보는 부분을 서울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다. 좋은 정책, 좋은 아이디어 등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멋진 서울 시정을 펴도록 하겠다.”
 
사회복지사인 경만선 서울시의원은 강서구장학회 운영위원, 강서구 상공회 부회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과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 부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8/02 [20:35]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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