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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맹 "비정규직 조합원 확대하자"
한국노총 공공연맹 회원조합 대표자 워크숍
 
김철관   기사입력  2018/04/24 [15:09]
▲ 황병관 공공연맹 위원장(우)과 류기섭 수석부위원장이다.     ©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회원조합 대표자회의를 열어 비정규직 연대기금을 조성키로 결의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위원장 황병관)23일 오후 3시 경북 풍기군 풍기우정교육센터 회의실에서 제1차 회원조합대표자 회의 및 워크숍을 12(23, 24)에 걸쳐 개최했다.
 
23일 오후 대회사를 한 황병관 위원장은 한국노총 200만 조합원 확보사업에 진력을 다하자비정규직 연대기금 모금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1일 한국노총 마라톤 대회에도 조합원과 가족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한다궂은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 준 회원조합 대표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숙 경찰청주무관노조 위원장, 정재훈 한국패션산업연구원노조 위원장, 김경준 한국지식재산연구원노조 위원장 등 신규 조직 가입 대표자와 황민군 국립해양생물지원관노조위원장, 김정호 대구도시공사노조위원장, 김현석 부산환경공단노조 위원장 등 회원조합 신임 위원장 등이 인사말을 했다.
 
워크숍에서는 오는 51일 노동절 마라톤대회 참여, 통일위원회 및 정치위원회 운영 과 6.13지방선거 연맹 방침, 현장지원단 활동방안, 양대노총 공공 공대위 활동 등이 보고됐다.
 
특히 양대노총 공공 공대위 활동보고에서는 임금체계개편, 임금피크제, 노동이사제, 사회적 대화기구, 노정협의 제도화, 경영평가 2단계 개선, 근로시간 단축, 공공기관 단체협약 복원, 2019년 예산 지침 등 현안을 2018년 우선 논의 주제로 정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27일 양대노총 공공 공대위 산하 지방공기업특위는 행안부와 노정실무협의를 통해 예산편성기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지방공기업법 등 놓고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행안부는 노동이사제, 기관장 청문회, 주민 참여 공간 확대 방안, 내부 지배구조로 감사 독립성 강화방안 등을 포함한 지방공기업법 개정안 마련에 들어간 상태이다.
 

▲ 회원조합 대표자     ©




특히 공공연맹은 한국노총 비정규직연대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비정규직, 영세사업장 조직화를 위한 공공연맹 소속 조합원 1인당 1000원의 비정규직연대기금 조성을 하게 된다.
 
위크숍에서는 국토·농림·해양분과위원회, 노동·복지·환경분과위원회, 문화·과학·통상분과위원회, 행정안전·지방공기업 분과위원회, 공무직분과위원회 등은 각각 회원사 대표자회의를 열어 5명의 분과위원회 의장을 선출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회원조합의 연대체계를 강화하고 해당 정부부처, 국회상임위, 전문가 그룹 등과 내실 있는 활동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된 특별위원회이다. 각 분과위원회는 회원 노조의 정책대안 기능 강화와 공공노동자의 권리향상에 기여코자 노력하고 있다. 공공연맹 대표자들은 24일 부석사 등 문화답사를 끝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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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4 [15:0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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