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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안윤규 교수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 수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은 민아영 학생의 ‘Keep it’ 차지
 
이형호   기사입력  2017/12/27 [23:27]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함께 주최하는 ‘2017 우수과학자포상 시상식에서 세종대 건축공학과 안윤규 교수가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안윤규 교수(우측에서 두 번째)가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형호

 
세종대 안윤규 교수는 첨단 스마트 구조 기술을 활용한 사회기반 시설물의 안전 검사 기술 개발 등 안전을 위한 융합 신기술 개발의 공로와 공학 분야의 뛰어난 연구 성과와 발전 잠재력을 인정받아 21회 젊은 과학자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에서 주최하는 젊은과학자상은 40세 이하의 탁월한 과학자에게 대통령 포상을 지급하는 과학상제도로서 1997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그 동안 건설 구조분야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소수의 연구자만이 수상하였고, 특히 안윤규 교수는 만 35세의 나이로 금회 수상자 중 최연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윤규 교수는 구조물 건전도 모니터링, 비파괴 검사 분야를 포함한 스마트 구조전공이다. 대표 연구 개발 업적으로는 비접촉식 구조물 손상 진단을 위한 레이저 초음파 및 레이저 적외선 열화상 기술 개발, 무인 시스템 활용한 사회기반시설물 검사 기술 개발, 자가센싱 콘크리트 개발, Deep Learning 기반의 지표투과레이더 신호처리를 통한 싱크홀 탐지기술 개발 및 비접촉식 반도체 검사 기법 개발 등이 있다. 안 교수는 다양한 융합 신기술 개발로 건설 분야의 4차 산업 융합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안 교수는 공공 안전을 위한 첨단 스마트 구조 기술을 개발하고, 이런 신기술들이 실제 건설 구조물 및 산업현장에 활용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보조를 맞추어 건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 기술 개발을 이끌 수 있도록 연구팀들과 함께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젊은 과학자상의 명성에 걸맞은 연구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학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곽은주 교수의 개회사를 듣고있는 재학생들     © 이형호


 
한편 지난 1128일 집현관 503호에서 열린 국제학부 CK사업단에서 주최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수상자가 밝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총 5개 팀이 창업에 관한 자유로운 형식의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심사는 국제학부 교수들과 홍상욱 TK101글로벌코리아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논리성·전달성·흥미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한국으로 여행 온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한 ‘Keep it’이라는 가상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발표한 민아영(영어영문학과14)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 금상은 장다영(영어영문학과14) 권수진(영어영문학과15) 학생의 셀프식당’, 은상은 남아람(일어일문학과15) 송은재(일어일문학과15) 학생의 ‘K-WAVE’ 2팀이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최필수 중국통상학과 교수는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도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마음껏 표현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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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27 [23:2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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