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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교위원장 "나는 철도주의자"
18일 2017년 철도의날 축사
 
김철관   기사입력  2017/09/19 [16:28]
▲ 조정식 국교위원장     ©

철도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철도 안전에 대한 시설투자가 보다 과감히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한국철도학회가 주최한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조정식 위원장은 “철도를 통해 대한민국은 성장을 했고, 우리 국민들은 아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했다”며 “철도에 대한 지속가능한 투자가 철도발전을 위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 종사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철도를 계속 투자하고 확대하는데 있어 안전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써줘야 한다”며 “철도 안전에 대한 시설투자가 보다 과감히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18일 철도의 날 기념식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서 고종황제 때 철도국이 처음 설치됐고 이날이 바로 6월 28일 철도의 날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철도의 날     ©



다음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축사 전문이다.

 

얼마 전 사고로 순직한 기관사과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의 말을 드린다. 오늘 철도의 날, 철도를 위해 애쓴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60여만 철도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철도를 통해 대한민국은 성장을 했고, 우리 국민들은 아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유력수단이 철도라고 생각한다. 새정부가 들어서도 광역급행열차를 확대도입하기로 했고, 올해 말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경기도에서 강릉까지의 경강선 고속철도가 개통을 하게 된다.

 

저는 철도주의자라고 자부한다. 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교통망이 새로 짜여 져야한다. 철도에 대한 지속가능한 투자가 철도발전을 위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철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계속 이루어져야 하고 확대될 것으로 믿고 있다. 철도 종사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철도를 계속 투자하고 확대하는데 있어 안전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써주시고 그런 점에서 철도 안전에 대한 시설투자가 보다 과감히 이루어져야한다.

 

9월 18일 철도의 날 기념식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내년부터는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서 고종황제 때 철도국이 처음 설치됐고 이날이 바로 6월 28일 철도의 날로 실현이 돼야 한다. 행안부로 부터 올 연말까지 제정을 완료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렇게 되면 우리 철도역사는 1899년에서 1894년으로 5년이 당겨진다. 이를 통해 우리 철도의 자주성과 자긍심이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의 철도가 세계로 나가고 그리고 남북을 잇고 대륙으로 진출하는 그런 철도 강국 대한민국, 철도 르네상스시대를 활짝 함께 열어 주시길 바란다. 저도 국회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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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9 [16:2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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