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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노동 존중없이 도시 미래 없어"
5일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환영사
 
김철관
▲ 박원순 시장     ©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에서 박원순 시장이 “노동의 단결권은 시민 기본권의 첫 번째”라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이 노사정 관계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환영사를 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ILO 핵심조항 87호와 98호가 말하고 있는 결사의 권리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시민들은 100만 명에 이르는 청년실업자들을 비롯해 700만 명의 이르는 미조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라며 “사용자의 존재 유무나 법적 미비를 떠나 헌법적 권리로 보장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다 합쳐도 10% 밖에 안 되는 노동조직율을 30%까지는 끌어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노동의 본질이 인간다운 삶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ㅡ
 
박 시장은 “노동이 존중되지 않으면 도시의 미래도 없다”며 “이런 노동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동정책을 펼쳤다, 많은 정책들이 국가의 아젠다로 채택될 정도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1만 명의 이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산업적 형태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정규직화한 정책을 새로운 정부에 그대로 적용됐다”며 “도시가 선도적으로 좋은 모델을 실행하고 그리고 그것이 국가정책의 밑거름이 되는 것은 좋은 분권의 관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노동이사제를 채택했고, 청년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인 청년수당 제도를 도입했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청년실업자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의 설립인가도 받아 줬다”고도 말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최종인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고,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이 축사를,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 좋은 일자리 도시국제포럼     ©

기사입력: 2017/09/06 [23:42]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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