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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부르는 불법 사드 철회하라"
19일 소성리 평화행동 집회
 
김철관
▲ 평화행진     © 사드반대 전국행동

4차 성주 소성리 사드 배치 철회 평화행동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사드를 뽑아내고, 오는 사드 막아내자고 외쳤다.
 
사드반대전국행동 소성리 4차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19일 낮 이곳 성주 소성리에 모여 사드 배치 반대 목소리를 내며 평화를 염원했다.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 적폐정권이 결정한 사드 배치를 적폐청산의 열망을 안고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강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문재인 정부에게 사드 가동 중단, 부지공사 중단, 사드 장비 추가 배치 중단 후 원점 재검토를 통한 사드 배치 철회의 길을 열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끝내 부지 공사와 사드 장비 추가 배치에 나설 경우 우리는 그 어떤 탄압에 결코 굴하지 않고 사무여한(死無餘恨)의 자세로 끝까지 싸워나갈 것을 선포한다이것이 우리의 주권과 평화를 지키는 힘들지만 자랑스러운 임무라고 우리는 굳게 믿는다고 주장했다.
 
이날 사드 철거는 촛불과의 약속’, ‘사드 반대, 우리가 정의다’, ‘사드는 한국방어용이 아닌 미국의 일방이용, 전쟁 부르는 불법 사드 철회하라등 다양한 구호가 적힌 펼침막이 선보였다. 집회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평화행진을 했다.
 

▲ 제4차 소성리 평화행동 집회     © 사드반대전국행동




다음은 소성리 4차 평화행동 결의문이다.
 
박힌 사드 뽑아내고 오는 사드 막아내자!
 
박근혜 적폐정권이 결정한 사드 배치를 적폐청산의 열망을 안고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강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방부는 불법적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인정하고 사드 부지 공사와 유류 반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북의 ICBM 시험발사를 핑계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를 발표하여 사드 대못박기에 나섰다. 정부는 기만적인 전자파 측정과 토론회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지원 사업 등의 미끼를 던져 주민을 회유하고 분열시키는 한편 소환장 발부 등으로 주민을 압박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은 적폐청산을 염원하는 촛불에 대한 배반이자 문재인 정부 스스로 공언한 절차적 정당성을 스스로 짓밟는 것이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에게 사드 가동 중단, 부지공사 중단, 사드 장비 추가 배치 중단 후 원점 재검토를 통한 사드 배치 철회의 길을 열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성주, 김천, 원불교의 절절한 염원을 저버리지 말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
 
만약 문재인 정부가 끝내 부지 공사와 사드 장비 추가 배치에 나설 경우 우리는 그 어떤 탄압에 결코 굴하지 않고 사무여한(死無餘恨)의 자세로 끝까지 싸워나갈 것을 선포한다. 이것이 우리의 주권과 평화를 지키는 힘들지만 자랑스런 임무라고 우리는 굳게 믿는다.
 
우리는 8월말부터 시작되는 사드 부지 공사에 맞서 공사 장비와 인력, 유류 반입을 막아내기 위해 온 몸을 던질 것이다.
 
우리는 사드 장비 추가 배치에 맞서 전국 각지에서 사드가 무용지물이고 백해무익이라는 진실을 알려내기 위해 발품을 팔 것이다.
 
우리는 사드 배치의 명분이 되고 있는 군사적 대결의 완화와 해체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이 지난한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북돋우며, 작은 차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무엇보다도 하나같이 단결해서 잡은 손 놓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그리하여 성주 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국민들이 그토록 바라마지 않는 사드 철회의 그 날을 기필코 쟁취할 것이다.
 
2017. 8. 19.
소성리 4차 평화행동 참가자 일동


기사입력: 2017/08/20 [15:47]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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