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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회장 "가짜뉴스보다 '기레기' 언론 처단해야"
인터넷기자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 인터넷저널리즘 역량강화 강조
 
이유현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정기총회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철관 현회장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27일 오후 4시 서울시 서대문구 가톨릭청년회관 바실리오홀에서 열린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2017년 정기총회 회장선거에서 김철관 현회장이 당선됐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제2기 회장으로 당선된 김철관 회장은 당선수락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로 나라가 어수선하다”며 “어느 정부이든 간에 인터넷언론인들은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부에서도 기자의 생명인 정론직필을 해야 한다”며 “이번 국정농단 사건은 정부와 언론이 유착하고 언론과 자본이 유착해 국민의 귀를 어둡게 했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김 회장은 “세월호 참사에서 국민에게 비춰진 언론의 민낯 ‘기레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 언론인들의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며 “항상 회원들과 소통하고 고충을 해결해 주는 회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현재 가짜뉴스 의제가 사회적 이슈로 자리매김했지만 가짜뉴스보다 더 심각한 것은 ‘기레기’”라며 “가짜뉴스를 만든 사람들 대부분이 기자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공약으로 ▲회원사 소통 강화와 권익보호(회원 고충처리) ▲수익창출을 통한 기금 확충 ▲등산, 체육대회, 세미나 등 단합대회 ▲조직 강화 ▲인터넷언론인 연수 및 교육사업 추진 ▲4차 산업혁명시대 언론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 ▲조국의 평화와 통일 사업 주력 ▲언론유관단체 및 시민사회 언론단체와 연대 등을 밝혔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발기인인 김철관 당선자는 연세대언론홍보대학원 신문전공 석사, 배재대학교대학원 이학박사이다. 그는 (사)공공미디어연구소 감사, 배재대학교 예술대학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6.15언론본부 공동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대자보> <오마이뉴스> <데일리코리아> <뉴스엔뷰> <시사1> <인천뉴스> <미디어인뉴스> 등 시민참여형 인터넷신문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해 3년이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17년 사업과 예산 등이 승인됐다. 2017년 사업은 ▲인터넷저널리즘 역량강화 ▲새정부와의 인터넷 언론정책 파트너십 ▲정당 및 당구과 상시적 정책논의 채널가동 ▲기자 아카데미 및기자 재교육 실시 ▲사회적 발언확대 및 회원 단합 등이다.

한편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2002년 9월 28일 창립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70여 회원사가 있다. 당시 창립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주권 실현 ▲언론인의 자질향상과 권익옹호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여하 세력과 맞서 싸움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족 동질성 회복 등을 강조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인터넷실명제 반대 운동과 박근혜 정부가 신문법 시행령을 강제해 인터넷언론을 탄압하려 하자, 헌법소원을 내 이를 막았다. 당시 6000여개의 인터넷언론 중 80%가 없어질 위기에 있었다.

 

 


기사입력: 2017/04/28 [02:26]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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