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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차기 대선 제대로 준비할 것"
서울노총 간부들과 저녁 식사 간담회
 
김철관   기사입력  2017/03/19 [14:46]

 

▲ 박원순 시장    © 김철관

대선 후보 중도하차를 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조금 더 제대로 준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발언을 해 차기(2022) 대선에 재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5일 저녁 서울지방경찰청 주변 한 식당에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소속 노조간부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노총이 지난 대선예비 후보로 나설 때 많은 준비를 해줬고, 강철같이 사기가 굳어있는데 왜 그만뒀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조금 더 준비를 해 정말 제대로 된 노동세상을 만들라고 하는 의미로 알아줬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노동에 관해 서울시로서는 할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간만이 살펴보니 할 일이 많이 있더라예를 들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를 했지만, 정규직화 된 노동자들의 처우라든지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마무리를 잘하고, 앞으로 (대선) 준비도 좀 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3선 시장에 나가든 차차기 대선에 나가든 결론을 똑같다제가 시도를 해 안되는 것이 거의 없다. 물론 재수를 했어도, 삼수는 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5년이라는 세월은 긴 세월이 아니라 금방 갈 시간이라며 지금의 전국의 향방과 개헌문제라는 것 때문에 생각보다도 더 빨리 올수도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시장 3선을 결심한다고 하면 11개월 남은 것 같다같이 해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원순 시장이 “2022년 대통령은이라고 선창을 하면서 여러분이 알아서 답변을 해주라고 하자 참석자들은 박원순이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서종수 의장을 비롯해 회원사 노조 간부 40여명이 참석해 박원순 시장과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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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9 [14:4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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