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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후보 제대로 검증 못해, 최순실 게이트 터진것"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초청 강연
 
김철관

 

▲ 문재인 전대표     © 인기협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대표가 “지금 정치가 할 일은 촛불혁명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대표는 1일 오후 7시 더불어민주당 서울강북지역위원회(노원 강북 도봉) 공동 주최로 서울시 노원구청 2층 강당에서 열린 당원 대상 대선후보 초청 강연에서 적폐청산과 정권교체, 일자리 창출 등을 강조했다.

 

 

문 전대표는 “우리 역사에 촛불집회처럼 범국민운동이 두 번 있었는데 4.19혁명과 87년 6월 항쟁은 국민의 위대한 혁명이었다”며 “그런데 정치가 실패하는 바람에 이런 혁명을 완성시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구시대 구체제 정치적 적폐가 지금까지 내려오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졌다”며 “이번 촛불혁명으로 정치를 잘해 구시대 구체제 적폐들을 청산하고, 그 후에 독재세력, 친일세력 등을 청산해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이 시작이 정권교체”라며 “정권교체 없이는 정치교체도 시대교체도 세력교체도 어려워진다, 정권교체를 함께 이루자”고 강조했다.

 

 

 문 전대표는 “정당 책임정치를 실천해야 한다”며 “정당이 책임지는 선거, 정당 중심의 정책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당정 협의를 거쳐 추천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부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정부의 시대정신인 권위주의 타파, 지역균형 발전, 여성사회 진출확대, 성평등 사회 등 정책으로 정치적 민주주의가 궤도에 올랐다”며 “지금의 시대정신은 국민의 삶의 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 비정규직문제, 양극화문제, 사회경제적 민주주의까지가 제3기 민주정부가 이루어야할 시대정신”이라고 전했다.

▲ 참석자     © 인기협

 

 

그는 “바로 핵심적인 일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일자리를 위해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4차 산업혁명 등도 필요하다”며 “새로운 정부는 보다 많은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그런 사회가 되는 것이 비전이고, 그것이 촛불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대표는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대개혁, 거기에 대한 가장 절박한 의지를 제가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민주화운동을 했고 인권변호사 그리고 정치를 해오면서 일관되게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검증이 끝난 사람이다, 대통령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충분히 철저하게 검증받아야 한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을 충분히 검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 언론이나 권력기관으로부터 뒷 조사도 많이 받았다”며 “털어도 털어도 깨끗한 사람, 청렴한 사람, 정직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당선되면 정경유착, 부정부패청산의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참석자     © 인기협

 

문 전대표는 “이번 조기대선이기 때문에 인수위라는 과정이 없다”며 “선거 당선 직후 곧바로 대통령 직무에 들어가야 한다, 준비되지 않으면 엄청난 국정혼란이 오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상 최초로 영남과 호남에서 동시에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후보”라며 “충청, 수도권, 강원 등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서 지지받을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묻는 한 당원의 질의에 대해 그는 “정권교체에 동참한 야권세력, 야권정치와 연대해야 한다”며 “정권교체 이후에도 적폐청산과 국가개조 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야권연대, 공동정부 등 모든 가능성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청년실업에 대해 그는 “청년 실업이 정말 심각하다”며 “국민 3명 중의 1명이 실업자다,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이어진다, 일자리가 없어 청년이 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를 위해 국가 비상 경제개혁을 하겠다”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만들겠다, 일자리 상황실을 만들고,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을 만들어 일자리를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을 빨갱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군대를 갔다 왔고, 의원시절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며 “종북 프레임을 나에게 씌우는 것은 소위 세대갈등을 조장하는 '안보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초청 강연은 더불어민주당 강북지역위원회(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지역위원회) 주최로 지난 1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7시 서울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내 대선후보 초청 연속 강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11일 박원순 서울시장, 18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25일 이재명 성남시장, 2월 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대표에 이어 오는 8일 김부겸 의원이 강연을 한다.
 
이날 강북을 박용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문재인 전대표 초청강연에는 노원을 우원식 의원, 노원갑 고용진 의원, 노원병 황창하 지역위원장, 강북갑 천준호 지역위원장, 부산 김경수 의원,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 당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사입력: 2017/02/03 [11:50]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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