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기초조형학회, 쿠알라룸푸르 국제전시 눈길
19일부터 31일까지 말레야대학 전시장..320점 선봬
 
김철관   기사입력  2016/12/27 [13:29]

 

▲ 작품     © 인기협


2016년 한국기초조형학회 쿠알라룸푸르 국제기획초대작품전(KSBDA Kuala Lumpur International Invitational Exhibition)이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말레야 대학(UNIVERSITI MALAYA)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사)한국기초조형학회(회장 류경원)에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레야 대학교 아트(UM Art)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국제기획초대작품 전시회’에는 국내외 작가 작품 320점이 선보였다.

  

 27일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류경원 한국기초조형학회회장은“1962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최고의 대학인 말레야대학 아트 갤러리에서 뜻깊은 행사를 갖게 돼 학회 회원들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여러 개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우선 반도국가라는 지정학적 위치, 외세의 침략과 영향을 많이 받아온 점, 그리고 그 고난을 극복하고 독립된 국가로 성장해 현재 아세안의 중심국가로 성장한 배경이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말레이시아는 여러 민족과 여러 종교에 의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며 “이런 문화의 융화가 신념과 믿음을 통해 전통의 조화, 협력과 인내라는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자연스레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피력했다.

 

▲ 관람객     © 인기협

  

이날 갤러리 토크를 한 조열 한성대학교 교수는 “국제전 답게 많은 작가들이 참여했다”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전시가 전시주제에 맞게 잘 조화롭게 구성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국기초조형학회 김정희 특별전시위원장은 "날이 갈수록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다"며 "국제전에 회원들이 많은 작품을 출품한다는 것은 협회 위상과도 관계 된다"고 강조했다. 

 

 ‘교차점에서 본 문명과 조형’이란 전시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전시회에 국내 250점, 해외 70점 등 320여점이 전시됐다.

  

 강춘명 한성대학교 교수, 안재영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엄혁용 전북대학교 교수), 조열 한성대학교 교수 등이 갤러리 토크를 진행했고, 말레이시아는 미카엘고 퍼스트시티 유니버시티 교수, 이본오우용 퍼스트시티 유니버시티 교수 등이 갤러리토크를 진행했다. 특히 전통염색에 대한 워크숍도 열렸다.

 

▲ 기념촬영     © 인기협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12/27 [13:29]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