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EBS '숨은 한국 찾기' 단풍놀이 소개
5일 밤 9시 55분 방송
 
김철관   기사입력  2016/11/05 [10:36]
▲ 영주 부석사 단풍놀이     © 인기협

5일 밤 방송되는 EBS <숨은 한국 찾기시즌2는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난다.
 
MC 김일중의 진행으로 배우 한수연역사여행 전문가 박광일맛 칼럼니스트 김유진나무 이야기꾼 고규홍이 단풍의 이야기를 전한다.
 
가을이 되면 마음을 급하게 만드는 단풍사진을 찍기 위한 출사 여행부터 계모임 회원들과 떠나는 단풍놀이직장 상사와 함께 하는 등산모임까지가을 단풍 명소를 찾아 삼삼오오 떠나게 되는 단풍여행.
 
미처 떠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EBS <숨은 한국 찾기>가 단풍놀이를 소개한다가을맞이 단풍여행의 스페셜 가이드이며 나무 칼럼니스트 고규홍은 1년 365일 나무를 관찰하고 글을 써온 사람이다그가 나무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가을 단풍여행을 안내한다.
 
단풍은 나무의 생존 전략이다고규홍 가이드가 들려주는 단풍 이야기가 새롭다겨울이면 나무 안의 물도 꽁꽁 얼게 돼물을 덜어내는 과정에서 생기는 변화가 단풍이다화려한 단풍의 이면에는 얼어 죽지 않으려는 생명의 안간힘이라는 것이다·여름·가을·겨울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나무들단풍을 계절의 변화로 바라보고 그 안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가을이면 단풍 옷을 입고 모여드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는 전국의 단풍 명소들. <숨은 한국 찾기>에서는 숨은 단풍 여행지로 경상북도 영주를 소개한다영주 부석사는 가을이면 골드 카펫으로 불리는 은행나무 길로 유명하다그뿐만 아니라 소백산 단풍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부터 부석사를 나와 오솔길로 이어지는 소백산 자락 길까지 색다른 단풍놀이 코스를 전한다.
 
또한소수서원 근처 금성대군신단에서 천 년의 세월을 보낸 나무의 정체를 밝힌다홀로 늙어가는 고령의 은행나무를 위해 마을 사람들이 을 찾아 나선 이야기도 공개된다고생 끝에 겨우 성사된 은행나무의 혼례그러나 새신랑 나무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그 비밀을 파헤친다.
 
나무 이야기꾼과 함께 떠난 단풍여행단풍에 대한 궁금증만큼 나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나무의 암수 감별법부터 나무의 혼인 제도까지, 20년 넘은 나무 바라기 고규홍 가이드에게서 정답을 들어본다나무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단풍을 보며 진정한 삶의 의미도 되돌아보게 된다.5일 토요일 밤 EBS 9시 55숨은 한국 찾기에서 단풍의 새로운 매력이 공개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11/05 [10:36]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