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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국립공원 힐링콘서트
다양한 장르 음악 선봬..연극공연도 등장
 
김철관   기사입력  2016/09/11 [09:21]
▲ 걸그룹 템파이브     © 인기협

전남 목표에서 국립공원을 사랑하고 이용한 ‘도민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힘찬 무대로 꾸며졌다.
 
10일 오후 6시 전남 목포시 미항로 평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전남도민과 함께하는 ‘김숙진의 국립공원 힐링콘서트’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 주최로 열렸다.
 
한중국제영화제 음악감독인 김숙진 ㈜킴스에이스대표의 사회로 열린 힐링콘서트는 전남도립국악단, 가수 양혜승,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아이린, 루카스 밴드, 소프라노 정찬휘, 트롯 가수 이현주, 댄서 신기루, 걸그룹 템파이브 등이 무대로 나와 열연을 했다.
 
특히 전남도립국악단의 마당극 <뺑파전>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 심청가의 일부를 심청이가 아닌 뺑덕어멈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풀어 창극화해 눈길을 끌었다. 가야금, 아쟁과 대금, 장고 등 국악기들이 <뺑파전>의 풍미를 더했다.
 

▲ 루카스 밴드     © 인기협
▲ 가수 양혜승     © 인기협


소프라노 정찬휘 씨는 복수의 노래로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불러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는 높은 고음 등 어려운 기교를 자연스레 소화해 냈다. 색소포니스트 루카스는 자신이 작곡한 <해피투게더>를 불렀고, 3인조 걸그룹 템파이브,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아이린도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트로트 무대, 가요 무대, 전국노래자랑 등 국내 뿐 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가수 이현주 씨의 공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수 양혜승 씨의 ‘무인도’를 끝으로 콘서트를 마쳤다.
 
공연기획자이면서 사회를 진행한 김숙진 ㈜키스에이스 대표는 “아름다운 다도해 섬과 그리고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항만도시 목포에서 전라도민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힐링콘서트 진행을 맡게 됐다”며 “공연을 주최하고 국립공원을 유지, 관리하는데 애쓴 국립공원관리공단 임직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김숙진의 국립공원 힐링콘서트 목포 공연     © 인기협


 
이어 “연령층과 관계없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해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관객들의 호응과 찬사에 너무 기뻤다”고 피력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현식 아로즈대표는 “비지니스 때문에 목포에 와 공연을 보게 됐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구성이 흥미를 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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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1 [09:2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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