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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창작활동 병행으로 조형 시너지 내겠다"
[사람] 사단법인 한국기초조형학회 9대 회장 류경원 충북대 교수
 
김철관
▲ 류경원 한국기초조형학회 회장     ©김철관

(사)한국기초조형학회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2016년 서울국제기획초대작품전’을 열고 있다. 학회는 1999년 7월 15일 창립해 올해로 17주년을 맞고 있다. 국제초대작품전은 지난 3월 초 임기 2년, 9대 회장으로 취임한 류경원 충북대 교수의 첫 사업이기도 하다.
 
7일 저녁 한국기초조형학회 주최 ‘2016년 서울국제기획초대작품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주변 한 카페에서 류경원 한국기초조형학회 회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먼저 그는 “역대 집행부들이 이루어 놓은 ‘기초조형’이라는 정체성을 잘 지켜 나가겠다”며 “학술분과를 교육분과로 나누고, 소모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작품 전시의 활성화를 통해 학술연구와의 연결고리를 찾고 융합과 창조 경제시대를 위한 예술과 디자인, 산업, 교육정책에 새로운 노하우를 제공하겠다. 이런 제반 활동은 기초조형의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해 국제적학회로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
 
류 회장은 “이번 국제전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서울대 봄 국제학술대회가 개최 된다”며 “앞으로 특별전시회와 오는 7~8월부터는 해외 학술대회에 참여할 회원들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올 한해 5월 28일 서울대 국제학술대회, 7월 1일 영국레딩대학교 국제초대 작품전, 8월 12일 폴란드 카토비체 국제초대작품전, 9월 2일 일본 아키타대학 공립미술대학 대회, 11월 26일 성신여자대학교 국제학술대회 및 작품 초대전, 12월 26일 말레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작품전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기초조형학회 학술지 발행사업도 꾸준히 해 가야할 사업이다.”
 
이어 류 회장은 “학회의 설립 이념인 ‘기초조형’정체성을 확립해 가겠다”고 밝혔다.
 
“기초조형 정체성 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하겠다. 학회 활동 임원들을 어느 특정 전공으로 치우지지 않게 등용하겠다. 우수 기초조형 기획 논문집을 발간하겠다. 매년 국내에서 국제적 기초조형 전시회를 개최하겠다.”
 

▲ 지난 3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기초조형학회 주최 2016년 서울국제기획초대작품전’출품 작품들이다.     ©김철관


그는 “국제적 학회로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우수 등재학술지’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반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학술적 연구와 작품 활동과의 연계성 강화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 연구윤리 활동의 강화로 표절 사전검사, 연구윤리규정을 개선하겠다.”
 
또한 “‘기초조형’ 교육을 체계화 하겠다”고 피력했다.
 
“교육분과를 별도 개설해 운영하겠다. 매 학술대회에 별도 교육 섹션을 만들어 지속적인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각종 기초조형 교육 소위원회를 만들어 연구 모임을 활성화 하도록 지원하겠다.”
 
특히 류 회장은 “다양한 학제 간 연구로 융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며 “기획 논문, 기획 전시 등 그룹 연구가 활성화되도록 소연구 모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학회를 통해 정부 관련 프로젝트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 학교를 통해 진행했던 연구 프로젝트를 은퇴 교수님이나 시간강사 회원님들에게도 가능성을 열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류경원 회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골고루 드리도록 하겠다”며 “투명하게 예산 집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학회활동을 열심히 하는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학회 중심 활동에 젊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하고 기회 제공을 통해 젊은 학회, 다음 학회를 준비하겠다. 모든 예산의 수입과 지출, 현재의 재정 현황 등을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 회장은 “회원 소통을 위한 공간 확보에 힘쓰겠다”며 “연구 소모임이나 회원 간 친교, 작품 발표 등을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3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는 기초조형 국제전의 의미에 대해 한마디 건넸다. “우리 기초조형학회는 학술지가 주목적인 학회이지만 창작 작품을 병행하는 학회이다. 이런 위상에 맞게 국제작품전을 기획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위상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함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
 
지난 3월 초 한국기초조형학회 9대 회장으로 취임한 그의 임기는 2018년 2월까지이다.
 
한국기초조형학회 2016년 국제작품전은 '공간과 조형'이라는 주제로 12개국(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에콰도르, 이스라엘, 태국, 미국, 독일) 작가들이 참여했다. 총 426점(컴퓨터그래픽 300점, 조각 10점, 동양화 20점)을 출품했다.
 

▲ 류경원 회장의 작품이다.     © 김철관


한편 (사)한국기초조형학회는 지난 1999년 7월 15일 창립해 올해로 17주년을 맞고 있다. 예술과 디자인 등 전 분야에 관련된 기초조형을 중심으로 학문적 위상을 정립하고 창조적 조형의 사회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기초조형학회에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6200여 명이다. 특히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생활 문화 예술의 창발을 위한 기초조형의 학문적 발전과 사회구현을 위해 다양한 학술대회, 강연회,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전문도서, 전시회도록, 학술지 등을 발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6/05/08 [11:54]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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