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0대 총선, 더민주당 여성후보 35명 출사표 던져
더민주당 20대 총선 여성후보 전진대회, 여성강점 살려 총선 승리 각오
 
김철관   기사입력  2016/02/20 [11:39]
▲ 더민주당 노원병 양건모 예비후보     © 인기협


더불어민주당 여성지역구 신청자와 60여명의 비례신청자들이 20대 총선 발대식 및 전진대회를 열어 승리를 다짐했다.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양건모 노원병 예비후보, 최민희 남양주 예비후보 등 여성 지역구 신청자와 비례 신청자 60여 명은 국회의원회관에서 20대 총선 여성 예비후보 전진대회 및 총선발대식을 열었다. 

이중 예비후보 경선에서 승리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와 맞붙을 서울 노원병 지역구의 양건모 노원병 예비후보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성후보 전진대회 발언을 통해 "안철수, 이준석 후보 등 막강한 노원병에서 여성후보로 도전했다”며 “여성 후보의 강점을 살려 이 지역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워킹맘이 많은 노원구에 자녀들을 위한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너무 부족하다, 제가 워킹맘이라 그런 점을 매우 공감한다“며 ”그렇기에 노원 주민들을 위해 이 지역에 더욱 힘쓸 수 있다, 여성의 꼼꼼함을 살려 노원병의 지역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과 과거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양건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나이(62년생)는 같다. 안철수 의원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30년 가까이 기업과 학계에 있었다. 양건모 후보는 이화여대 약대를 나와 30년간 시민운동, 노동운동. 학계 등에 몸 담았다. 안철수 의원은 경영학 석사와 의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양 예비후보는 보건학 석사와 행정학박사를 받는 등 유사점도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예비후보 마감 결과 전체 369명 중 여성은 35명이 등록한 상태이다. 현역 여성 비례대표 의원 대부분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지원한 상태다.

 

▲ 양건모 예비후보     © 인기협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02/20 [11:39]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