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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국회부의장 "아이 낳는 출산 분위기 조성" 강조
민경옥 화백의 국회의원회관 미술전 축사
 
김철관   기사입력  2015/12/31 [07:57]
▲ 정갑윤 국회부의장     © 인기협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2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린 민경옥 화백의 연말 ‘다문화가정 돕기 미술전’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사람이 경쟁력인데, 내 집안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지금 출산율이 세계 꼴지 수준이고 하니, 결국 이 사회를 이끌어 가기위해서는 다문화, 인민, 난민 등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배달민족 단일민족 등 순혈주의를 강조한 국가인데 다문화 가정을 빨리 적응하기가 쉽지 않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모든 관심을 가지고 대처하지 않으면 결국 그 불행이 나라의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출산율을 유지해 줘야 한다”며 “그 다음에 미국처럼 이민 등의 정책으로 받아주든지 해야 하는데, 우리사회가 너무 기형적으로 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민 화가가 이런 것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우리사회를 더 편안한 사회로 만드는데 기여를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과 함께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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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31 [07:5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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