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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마음으로 기록한 기자의 '베스트 셀러, 베스트 피플'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장의 인터뷰 인물들 모아 책 펴내
 
이유현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평소 읽고 썼던 서평과 인터뷰를 모아 e-book으로 묶어 한권의 책을 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의 e-book <김철관 기자의 베스트셀러, 베스트 피플>(2015년 9월 서울문학)은 평소 기사로 썼던 서평과 인터뷰 50여 개를 묶어 출판한 책이다. 


<김철관 기자의 베스트셀러, 베스트피플>은 김철관 회장이 직접 읽고, 직접 만난 사람들에 대한 사연 있는 스토리 모음집이다. 정보홍수 시대에서도 요즘 출판한 책들의 내용은 과거와 달리 대부분 품격 있다. 그래서 이제 중요한 것은 책을 보는 관점의 이해다. 똑같은 책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상황도 보수와 진보의 앵글이 전혀 다른 사진으로 출현하듯, 그렇다. <김철관 기자의 베스트셀러, 베스트피플>은 철저히 김 회장이 본 관점의 책이다. 


저자는 저서를 통해 책을 어떻게 선정해 어떻게 소화해야하는지, 더불어 함께하는 사람들과 만남과 인연을 어떻게 잇고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고. 
누구나 자신이 읽은 책을 통해 베스트셀러를 선정할 수 있고, 누구나 자신의 베스트명사를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명인도 나와 상관없으면 무의미하듯, 무명인도 나에게는 유명인인 것이다. 이 책은 관계속의 미학을 설명하는 ‘인문학’ 도서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본 식민지 잔재 가이즈 향나무, 국립현충원에서 있어야하나(이윤옥 소장)’, ‘조세 소송 알고 보면 쉽다(이명 변호사)’, ‘여자인생 2막 행복의 비결(서영아 작가)’, ‘갈구와 사랑 내포한 시집(김경숙 시인)’, ‘비판적 견해로 접근한 김구 선생의 삶(김상구 작가)’, ‘국내작가 127명을 조명한 사진집(펠리스 박 작가)’, ‘붓다의 사상과 철학, 쉽게 표현한 책(장종천 제가법사)’, ‘맞춤 태교 이 책에 담았다(장동렬 임산부교육전문가) 등의 서평을 실었다. 


또한 ‘커피의 유래 에티오피아 카파마을(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항공 한국지사장)’, ‘한국불교순례자 통역위해 달라이나마 4번 만났다(인도인 아눕 꾸말씨)’, ‘50년 세월이 빚는 제주 전통 옹기의 멋(김진 작가)’, ‘훈민정음 인도 언어학에서 온 제일 멋진 꽃(베르너 사세 교수)’, ‘미스월드 세계미인대회 미모의 기준 뭘까(박정아 미스월드코리아 대표)’, ‘꽃과 사람에게는 그리움이 있다(김주희 작가)’, ‘수락산장에서 노래 부른 60여 가수 누굴까(박온화 전 교장)’, ‘펜담채화로 프라하의 봄(안석준 작가)’, ‘흑백사진 동해 자연의 새로움 발견(조상민 교수) 등의 인터뷰를 실었다. 


저자의 글은 심플하면서도 내용은 참신하다. 현장에서 칼칼한 막걸리 같으면서도 투박한 어투로 있는 그대로의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나할까. 


인터뷰나 서평은 작가나 인터뷰 당사자들의 의도가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글은 글쓴이의 의도를 알아야하죠, 작가의 관점을 파악하려면 작가의 글을 꼼꼼히 문장과 문장 속에 숨겨진 작가의 숨결을 느낄 둘 알아야합니다. 글을 읽는다는 것은 작가의 마음을 안다는 것인데, 그래서 저는 책과 함께 책을 쓴 작가를 만나 대화하고 인터뷰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평소 책 읽기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좋은 방법은 지하철이나 버스 그리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틈틈이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휴일이나 시간을 내 읽은 것이 가장 좋지만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읽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읽은 책에 대해서는 반드시 줄거리나 느낌을 써놓은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인터뷰를 할 때도 친구와 대화하듯 편안 상태에서 해야 진실한 마음을 기록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전화통화에서 저자는 함께 대학원을 졸업한 동료 후배인 성우 박형욱씨가 감수한 성우 이론서 김석환의 <성우 개론>(형설출판사, 2015년 9월)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성우는 단순하게 ‘목소리 배우’ 정도로 알았는데, 책을 읽고 난 후 성우가 확실히 방송인이며 예술가이며 음성표현전문가라고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성우는 전문성이 있는 작가로서 언어표현전문가, 방송표현전문가, 보이스코칭전문가라는 말에 깊은 공감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책은 자신이 깊게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확실히 바꾸는 계기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저자 김철관은 1962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노동운동가 출신의 기자이며 언론인이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언론홍보전공 석사 학위와 배재대학교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겨레신문 한겨레리빙 객원기자와 인터넷한겨레 하니리포터, 구로타임즈 비상임 취재부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인터넷매체인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미디어인뉴스 석좌기자, 인천뉴스 전문기자, 시사1 논설실장, 데일리코리아 대기자, 대자보 논설위원 등을 맡아 틈틈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있다.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과 미디어특별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 공공미디어연구소 감사, 바른지역언론연대 연대사업위원장 등을 맡아 언론시민사회운동을 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6.15언론본부 공동대표, 서울메트로노조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재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겸임교수, 서울교육방송 미디어학 교수 등을 역임했고,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그는 지난해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글을 쓴 공로로 불교인권상을 수상해 화제의 인물로 조명을 받았다. 이외에도 인터넷한겨레 하니리포터상, 서울교육방송 자유언론상, 오마이뉴스 명예전당 오름상 등을 수상했다.


기사입력: 2015/09/30 [01:16]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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