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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을 '정동영 진보 단일후보'… 노동당 나경채 '불출마'
 
조태임

4.29 재보궐 선거에서 관악을에 출마하기로 했던 노동당 나경채 대표가 10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전날 정의당 이동영 후보가 출마 의사를 접은데 이어 나 대표도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진보진영은 사실상 정동영 전 의원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루게 됐다.
 
나 대표는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1야당 교체의 가능성을 진보정치가 열린 마음으로 통 크게 열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고심"했으며 "그 결과 불출마를 통해 국민모임과의 후보단일화 문제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민모임과 노동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후보 단일화 논의를 진행했으며 '5대 공동 정책'에 합의했다.


5대 정책에는 최저임금 1만원 실시, 보편복지 확대, 사회경제적 민주주의 실현, 세월호의 철저한 진상규명 및 노후원전 폐쇄, 정당 명부 비례대표 확대 등이 포함됐다.
 
노동당 내에서 4자 연대를 비롯한 진보진영 결집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후보단일화를 이루기까지는 진통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정의당은 전날 "노동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와 선거에서 4자간 공동대응을 하기로 했으나, 신뢰가 이뤄지지 않아 후보단일화를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후보 단일화 논의 과정중에 정 전 의원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정의당은 후보를 내지는 않지만 이번 결정이 정 전 의원을 지지하거나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동영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진보진영은 정 전 의원으로 단일화를 한 꼴이 됐다.



대자보 제휴사 = 뉴스부문 최고히트싸이트 CBS노컷뉴스

 
기사입력: 2015/04/11 [00:04]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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