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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전 언론재단 이사장, ABC협회 회장 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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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ABC협회 정기총회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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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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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15/02/27 [0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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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도 회비인사 파동을 겪은 한국ABC협회가 새롭게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ABC협회 2015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한 이성준 회장(전언론진흥재단이사장)은 “25년의 역사를 가진 ABC협회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작년 회비안상파동으로 인해 무너져 정말 죄송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ABC협회 주인인 회원사와 다툼을 벌이는 어리석은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의 편의적 사고였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향후 ABC협회가 어디로 가야할지를 위해 지난 3개월간 부단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전임자 잔여임기인 작년 11월에 부임해 3개월을 맞았다”며 “회비인상 시행착오의 과오를 반성하며, 정관, 회비규정 등을 투명하게 해 정기총회에 안건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이날 정관개정 안건에서 발언을 한 김명관 (사)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은 “ABC협회 1416개 회원사 중 주간신문 410개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사진에는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에, 이사진에 포함시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성준 현ABC협회 회장을 새(10대)회장에 선출했고, 24명의 이사 가운데 회장과 상임이사 제외한 22명(매체측 11명, 광고주측 11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을 선출했다.
이외에도 ▲2014년 사업실적보고 ▲2104년 결산 보고 및 감사보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정관 개정 ▲회비규정 제정 등이 이뤄졌다.
한편, 이성준 ABC협회 회장은 2014년 회비인상파동과 관련해 회원사들이 2013년도 낸 회비를 기준으로 인상된 금액을 다시 회원사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한국ABC협회는 2014년 회비인상 파동으로 인해 임기 3개월을 앞두고 전임 김영일 회장이 사퇴해 이성준 현 회장이 전임자 잔여임기를 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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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27 [00:54]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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