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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의 매력은 설득력이다
[책동네서평] 김정식 교수와 이승현 대표의 <설득력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
 
김철관   기사입력  2015/01/04 [23:41]
▲ 표지     © 코아비즈


뛰어난 사업 아이디어나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도 성공적 사업화를 위해서는 그 사업에 맞게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는 사업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사업계획서는 내부적인 목적과 외부적인 목적을 위해 긴요하게 사용된다. 


하지만 창업을 앞둔 예비사업가들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사업계획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경제학 박사인 김정식 중앙대학교 산업창업대학원 겸임교수와 이승현 (주)오퍼스이앤씨 대표이사가 쓴 <설득력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이론과 실제->(2015년 1월 3일, 코아비즈>는 사업 성공의 실행을 위한 사업목표와 전략, 실행 계획 등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기술한 책이다. 

사업계획의 수립은 바로 사업을 통해 추구할 사업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를 문서로 검증하는 과정이며, 그 검증과정을 정리한 문서가 서업계획서라고 저자들은 밝히고 있다. 

사업게획서 작성에 있어 ‘사업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사업계획서의 역할로 ▲비전을 이루기 위한 청사진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위한 계획 ▲사업의 모의실행 ▲조직 내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통 의제 ▲위험의 사전식별과 선택 가능한 옵션 중 우선순위 결정의 기준 ▲평가와 보상의 기준 ▲외부 이해관계자와 소통의 매개체 등으로 요약했다.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있어도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게 사업계획을 작성하지 못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경영학 전공이 아니라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데, 이 책은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필수적인 경영학 이론을 쉽게 풀이해 놨다. 

기존에 출판했던 사업계획서 관련 책들과 비교하면 국내 실제 사례를 많이 인용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구조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적시했다. 비경영 전공자가 사업계획 수립을 할 때를 대비해 기초 경영학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책의 구성이 체계적이며 정통적인 사업계획서 수립에 포인트를 뒀다. 바로 저자들이 산업계의 풍부한 경험과 컨설팅 업무 그리고 교육현장 및 외부 심사위원으로 체험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책을 추천한 한국소호진흥협회 김민정 씨는 “이 책은 사업계획의 수립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로, 저자들은 이 부문의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이 녹아 있다”며 “특히 이 책은 2003년 김정식 교수님이 발간해 호평을 받았던 ‘CEO가 만든 사업계획서작성 Guide Book’에서 포함되지 않았던 상권분석과 사업타당성분석이 추가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사업가나 중소기업 경영자에게는 필독서”라고 말했다. 

책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구조 ▲사업모델과 사업목표 ▲환경 분석 ▲마케팅 계획 ▲재무계획 ▲위험분석 및 대응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계획서 프리젠테이션 등의 주요 내용을 260여 쪽에 담았다. 

저자인 김정식 중앙대 산업창업대학원 겸임교수는 김정식 세무회계사무소 대표이다. 현재 서울특별시 금천구 지방세심의위원, 수원시 일인창조기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스위스 그랜드 호텔 CFO로 일한 경험이 있다. 

또 다른 저자인 이승현 (주)오퍼스이앤씨 대표는 경영지도사이다. 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상담위원, 미래창조과학부 청조경제타운 총괄 멘토(CTO),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주)대우자동차 판매 프로젝트 담당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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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04 [23:4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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