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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좋은 끼 있는 대학생, 도전정신이 중요"
[현장] 조경태 의원, 장안대 학생 대상 '소통-소박한 정치' 특별강연,
 
김철관
▲ 장안대 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조경태 의원     © 김철관

“결과를 예측하고 도전하면 의미가 없다. 젊은이라면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한다.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면 다음 결과물은 자기가 생각한 것 보다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최고위원을 지낸 조경태(3선, 부산 사하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젊은 대학생들과 소통에 나섰다.

 

조경태 의원은 29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장안대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자아실현관 시청각실에서 ‘젊은이와 소통-소박한 정치 세상을 꿈꾼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 후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조 의원은 “과거 대학의 젊은 강사시절 노점에서 물건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단속반에 걸려 파는 물건을 뺏기지 않으려고 통곡하는 것을 봤다, 이렇게 약자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어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위해 정치를 시작했다”며 “매사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면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조 의원은 “프란체스카 교황이 젊은이들은 시류를 거스른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며 “무명의 정치인이 여당의 텃밭 부산에서 야당으로 당선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했지만 계속 도전 끝에 지금 3선까지 성공했다”며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과 사귀지 말고, 실패를 경험하지 않으면 오만해 진다, 실패를 많이 해보면 도전정신이 생겨 성공이라는 선물 받게 된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조 의원은 “2011년 서울에서 G20정상회담을 하게 됐을 때, G20 정상회담의 문양을 공고했는데, 그 공모 특상이 청사초롱 문양 뽑혔다”며 “바로 대상수상자가 유명대학이 아니라 부산 경상전문대 2학년 학생이 1등상을 받았다, 바로 유명 대학만이 능사가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조경태 의원의 강연을 듣고 있는 장안대학생들이다.     © 김철관

그는 “내가 16대 17.5 %로 낙선했고, 17대 39.2%로 부산에서 야당으로 유일하게 당선됐다”며 “다시 18대 45%로, 19대 58.2%로 당선된 것은 꿈을 포기하지 않으니 성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체험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댓글을 보면 좋은 글과 나쁜 글이 있는데, 일본은 좋은 글과 나쁜 글이 4:1 정도고, 북유럽 노르웨이 댓글 보면 좋은 글이 악플보다 7배가 많다”며 “한 사회가 성공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찬반을 논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강의를 들은 장안대 학생들은 끼가 있어 보인다, 나쁜 기운으로서의 끼가 아니라 얼마든지 훌륭한 끼로 만들 수 있다”며 “하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뜻이 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훌륭한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며 “얼마든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이 끝나고 강의를 해준 조 의원에게 환영의 뜻으로 장안대 연기영상과 1학년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가 주인공인 ‘뮤지컬 영웅 - 그 날이 오면’을 불렀다.

 

▲ 조경태 의원과 이매리 교수     © 김철관

이날 많은 학생들이 비전을 들려준 조경태 의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강의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학생들과의 소통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조 의원의 강연을 들은 전민성(22, 연기영상학과 1년)씨는 “1%의 가능성이 있으면 도전해 보라는 말씀에 힘을 얻었다”며 “꿈을 확고히 하는 자극이 되었다”고 말했다.

초청을 한 이매리(방송인) 장안대 연기영상과 교수는 “조 의원이 평소 강조하던 역사인식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해 학생들이 ‘뮤지컬 영웅’을 준비했다”며 “하얼빈 역에 안중근 동상을 건립하겠다는 중국의 발표도 있었고, 장예모 감독이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든다고 하는 이때, 이번 조 의원의 강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역사인식을 새롭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1% 가능성에 대해 도전해 봤으면 한다”며 “조 의원의 강연이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 기념촬영     © 김철관

기사입력: 2014/10/30 [20:53]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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