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개근상, 성적우수상 등 수여..엄숙한 CEO과정 수료식 눈길
19일 오후 미콩코디아국제대학 수료식..박종길 전문체부차관 축사
 
김철관   기사입력  2014/07/20 [13:34]
▲ 박종길 전문체부차관     © 김철관

중고등학생들의 졸업식처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한 미국 대학 CEO(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이 식순에 맞춰 엄숙하게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Concordia International University) 한국분교 국제경영연구소 제2기 CEO과정 수료식이 이존영 콩코디아국제대학 부총장, 박종길(전 문체부 차관) CEO과정 교수 등과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엄숙하게 치러졌다.

 

 식순에 따라 인사말을 한 이존영 콩코디아국제대학 부총장은 “이 아름답고 정든 서울 평창동 캠퍼스를 몸은 떠나도 마음은 늘 여기 북악산 기슭에 함께 하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를 가시더라도 창공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콩코디아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잃지 마시고 저희 학교의 이름처럼, 일치, 화합, 평화라는 교훈을 마음에 새겨주시기 바란다”며 “콩코디아의 발전이 원우님들의 자존심이고, 원우님들의 성공은 바로 모교의 영예로 이어지기 때문에 변함없는 모교 사랑을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이존영 부총장     ©김철관

 

▲ 수료식     © 김철관


축사를 한 박종길(전 문화체육관광부차관) 콩코디아국제대 CEO과정 교수는 “바쁘고 여유가 없는 현실 속에서도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배우고 도전하고 만나고 투자하고 하는 여러분들의 열정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다”며 “현 시대는 그 자리에 머무르는 사람은 도태되기 마련이다,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도전과 실패의 연속에서 삶의 기회를 찾아가는 끝없는 싸움의 연속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이곳에서 배운 학문들이 글로벌 CEO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라며 “각 분야에 최선을 다해 국가발전에 이바지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김형민 동문회장은 “인적 네트워크 활용해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한다”며 “콩코디아인으로써 프라이드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개근상을 받은 김선희 원우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김철관


송사를 한 이진영 2기 원우회장은 “무엇보다 우리 콩코디아인이 사회 곳곳에서 성공과 발전의 상징이 되도록 곳곳에서 빛의 역할을 하도록 하자”며 “이번 수료식은 서로 자축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 제2기 CEO과정은 지난 2월 12일 수업을 시작해 20주 강좌를 끝낸 원우들에게, 본교인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 Lecettia Gaineer 총장 명의의 성적과 수료증이 발급됐다. 물론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Lecettia Gaineer 총장 명의로 학업 성적 우수상, 개근상, 세월호 시국진단 세미나 우수상 등도 함께 수여됐다.

개근상을 받은 천연비누 생산 김선희 솝앤숲 대표는 “과정의 컬리큘럼이 알차게 짜여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저명한 사람들의 강의가 많은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식사, 축사, 격려사, 송사, 수료증 수여, 상장수여, 교가 제창, 교기 반납, 저녁 식사 순으로 진행했다.

▲ 기념사진     © 김철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4/07/20 [13:34]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