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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발로 뛰고, 도덕성도 갖춰야"
김철관 인기협 회장, 경기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미디어교육특강
 
취재부   기사입력  2014/06/20 [12:39]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 김철관
“미디어는 메시지를 전달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미디어는 신문, 방송, 인터넷 뿐 아니라 의미를 내포하는 모든 것이다. 꽃, 색깔, 그림 등 모든 대상이 의사소통의 매개체로서 미디어라고 말할 수 있다.”

18일 오후 1시 경기도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커뮤니티미디어 자원활동가’과정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 김철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한 말이다.




↑↑ 김철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 인기협


이날 김 회장은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이해’라는 주제 강의에서 현대사회 뉴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취재의 대상을 정확히 관찰하기 위해서는 똑바로 보는 ‘시각’이 중요하다”며 “인간은 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오감) 중 70%의 정보가 시각에 입력되고, 나머지 감각기관이 30%을 담당하고 있다”고 제대로 보는 습관을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이 상징이나 기호를 통해 의미를 공유하는 과정”이라며 “대중미디어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이고, 이는 바로 문화를 만들어 낸다”고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와 문화의 관계를 설명했다.

김 회장은 “기자가 보는 참환경과 신문사나 방송국에서 전하는 것을 보는 독자나 시청자들의 환경(의사환경)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며 “기자는 현장에서 발로 뛰어야 하고, 도덕성과 윤리성을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철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 인기협

 
 


그는 "기삿거리를 찾을 때, 자신의 매체의 색깔과 맞은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며 “취재가 가능해야하고 읽을 대상을 생각해 경쟁지와 차별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자신이 쓴 인터넷기사와 진행을 하고 있는 인터넷방송을 보여주며 “누구나 노력을 하면 훌륭한 기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철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배재대학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저서로 <영상이미지와 문화> <김철관의 세상읽기 깨소금> <김철관이 읽은 베스트셀러> 등이 있고, 언론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 6.15언론본부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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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6/20 [12:3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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