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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발달의 비밀은 태교, 부모가 달라져야 한다
[책동네] 장동렬의 <젠틀버스의 엄마수업>, 태교와 출산 비밀 분석
 
김철관
▲ 표지     ⓒ 마더북스
임신한 아내가 원하는 것이 뭘까. 아마도 행복한 태교, 당당한 출산, 편안한 육아가 아닐까. 장동렬 임신교육전문가가 쓴 신간 <젠틀버스의 엄마수업>(2014년 4월, 마더북스)을 읽으면 이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 

분만의 신, 자연주의 출산의 거장이라고 불리고 있는 프랑스의 산과의사인 미셀 오당 박사가 추천한 이 책은 초보 맘의 부모되기 수업의 지침서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임신한 여자를 예비엄마라고 부르지만, 자궁 속의 임신이 곧 인생의 학습을 시작한다는 의미에서는 그렇게 부르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임신한 여성을 예비엄마라고 부르기보다 이미 엄마라고 부르는 것이 옳은 말이라고 강조한다. 

그럼 예비 엄마와 이미 엄마의 차이는 뭘까. 예비 엄마는 음식을 먹을 때도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이나 그때그때 당기는 것 등 아무거나 먹게 돼지만, ‘이미 엄마’라고 생각하면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고려하면서도 자궁속의 아기의 건강을 위해 골고루 영향을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기를 낳을 때 분비된 사랑의 호르몬 중 가장 대표적인 호르몬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인데, 제왕절개 등 유도분만을 하면 자연스러운 호르몬(옥시토신)을 분비할 수 없게 돼 출산과정에서 활성화돼야할 옥시토신 시스템이 점점 퇴화되는 상황으로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옥시토신은 생식기, 성생활, 사랑의 기질 등과 같은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인류의 미래가 우려가 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자궁은 단순히 아기를 키우는 기관이 아니라 신의 피조물인 인간으로서의 기초를 형성하는 기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가 창시한 르봐이에 분만법은 아기 탄생 과정에서 일어나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인데, 국내 최초로 인권분만인 르봐이에 분만을 도입한 저자는 아기를 잘 키우려면 아기를 낳기 전에 부모 준비를 완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젠틀 버스 네트워크(Gentle Birth Network)를 통해 뜻있는 산부인과 병원과 출산 전에 엄마 준비를 먼저 하고자 하는 임산부를 위한 산전 교육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어 저자는 '출산=진통'이라는 등식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다. 두려움이 없으면 실제로 진통이 그리 많이 오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진통은 뇌가 만들어 내는 허상에 불과하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물러치기 위해 가치의 대응무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통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두려움의 산물일 뿐입니다. 우리에게 두려움보다 더 큰 빛나는 모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자궁 속 아기가 최대한 편안하게 내 몸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진통의 순간에 완전 몰입하여 태아가 몸을 통해 보내오는 메시지를 듣는 일뿐입니다." -본문 중에서- 

특히 저자는 특히 "태교란 부모가 먼저 달라져야 하는 의미"라며 "뇌 발달의 비밀은 태교에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책은 ▲당신은 이미 엄마 입니다 ▲뇌 발달의 비밀은 태교에 있다 ▲생활에서 쉽게 하는 나만의 맞춤 태교 ▲내아기는 내가 낳는다 ▲진짜 무통분만의 비밀 ▲얼떨떨 아빠에게 드리는 이야기 ▲당당한 엄마로 등으로 구성됐다. 

저자 장동렬 임산부 교육전문가는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로 건너가 ISG그랑제꼴 MBA를 졸업했다. 1999년 국내 최초로 임산부 전용 도서관을 설립했고, 같은 해 국내 최초로 르봐이에 분만법을 도입해 교육을 시작했다.


기사입력: 2014/04/26 [22:50]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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