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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른 미국 콩코디아대 최고위 과정 이목
정규프로그램 외 부부, 가족, 봉사활동 등 교육실시
 
김철관   기사입력  2014/02/13 [13:30]
▲ 이존영 부총장     © 김철관
경영, 문화, 교양 등 정규 교육과정을 비롯해 가족 합동교육, 부부세미나, 강사 선택제, 자원 봉사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한 국제대학교 한국 분교의 최고위(CEO) 과정이 눈길을 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교를 두고 있는 콩코디아국제대학교(Concordia International University- Lecettia Gaineer,M.Ed, B.Ed, B.A president) 서울 평창동 한국 분교 최고위(CEO)과정은 경영, 문화, 교양 등 정규교육 프로그램에 가족, 부부 등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필수 봉사활동(5시간)을 해야 하고, 수강생들이 직접 강사를 선택해 듣는 6개월(20주) 교육프로그램이다.

12일 저녁 6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글로리아타운 4층 콩코디아대학교 한국 분교 강의실에서 열린 제2기 CEO과정 입학식에는 기업인, 언론인, 방송연예인, 종교인 등 40여 명의 각계각층 리더들이 수강생으로 참석했다.

▲ 제2기 최고위 과정 수강생     © 김철관
이날 콩코디아국제대학교 이존영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에 온 CEO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받쳐 오늘에 이르렀다”며 “한 가족의 가장이자 회사의 리더로서 자리에 있는 분들이고, 성공의 전환점에서 인생의 새로운 포토폴리오를 구성해야할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장은 “급변하는 경제, 문화, 사회의 환경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위기와 위협에 노출돼 있는 시대”라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위협으로부터 현재와 미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일, 가족, 내 자신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만 한다, CEO과정에서는 함께 모여 서로를 존중하며, 동료애를 나누고, 바람직한 인생 포토폴리오와 지식생태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곳 대학 CEO과정 초빙 교수인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콩코디아 국제대학교 CEO과정을 통해 지구촌 석학을 위해 입문하시는 원우들이 미래의 새로운 꿈을 반드시 이루리라 믿고 싶다”며 “배움을 위해 이 자리에 있는 원우들에게 더 높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기 위해 축복으로 성원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초빙교수인 박종길 전문체부차관     ©김철관
박 전차관은 “아울러 이 과정을 통해 새 시대를 위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배려의 지도력을 함께 쌓아가길 바란다”며 “이 과정을 통해 모두가 화합하고 서로 돕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최고위과정 입학 팸플릿을 통해 인사말을 한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교 Lecettia Gaineer 총장은 "콩코디아 대학교의 혁신적이고 즐거운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학생들이 향후 진출하고자 하는 영역의 업무현장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현재 급성장 중인 영역의 스킬과 지식을 대비할 수 있게 해 글로벌사회에서 보다 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최고위 교과과정과 연혁을 소개한 콩코디아 국제대학교 국제경영연구소 최설희 교무처장은 “타 대학 최고위 과정과 달리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 합동교육, 부부세미나, 자원봉사 등 강의를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학교 재원으로 있는 재테크, 심리학, 회계학 , 세무, 와인특강, 정신건강 등 다양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선택해 강의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박종길 전차관과 이존영 부총장     © 김철관
콩코디아국제대학교 CEO과정은 소통, 비전, 창의, 감동, 신의, 나눔, 유연 등 7가지 범주의 문화적 소양을 주제로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인성 향상의 창의력개발과 인적 네트워킹 강화, 감성적 명품 CEO의 자질 함양 등에 목표를 두고 있다.

2013년 12월 콩코디아국제대학교 1기 최고위과정이 수료를 했고, 정운찬 전국무총리, 김세옥 전대통령 경호실장, 박종길 전문화체육관광부차관 등 전직 정부 고위관계자들도 강사로 초빙했다. 그리고 경영, 문화, 교양 등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고 하는 박사급 이상의 명품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 최고위 교육생을 위해 재테크, 심리학, 회계학 , 세무, 와인특강, 정신건강 등의 강의도 마련했다. 특히 최고위 수강생들은필수교육과정으로 사회환원활동인 자원봉사 5시간을 해야만 수료가 가능하게 했다. 최고위과정 강의는 6개월 20회 수료과정으로 서울 평창동 강의실에서 열린다.
▲ 이존영 부총장이 제1기 최고위과정 우수 원우인 김방모 <시사원> 부회장에게 미국 칼츤시 명예시민증을 수영하고 있다.     © 김철관
한편, 콩코디아(Concordia)는 ‘세계를 하나로 세계와 함께’ 라는 의미로, 어디에 있든 화합하는 글로벌 콩코디아인을 상징한다. 미국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 본교를 두고, 뉴욕 캐나다, 호주, 한국, 필리핀 등에 분교를 두고 있다. 올해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캄보디아 등에 분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콩코디아국제대학교는 기존 영어 프로그램인 태솔(TESOL) 콘텐츠를 전 세계 학생들에게 성공적으로 전파한 학교로 유명하다. 현재 호텔건강학, 통역번역학, 사회복지학, 문화예술학 등 2년제 과정을 준비 중이고 세계적인 교수들의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콩코디아대학교(www.iconcordia.org) 국제경영연구소는 CEO를 대상으로 경영, 음악, 교양 등 전반의 걸쳐 20주(6개월) 강의를 통해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다. 올해 이-러닝 시스템을 계발해 지방이나 타국에서도 콩코디아국제대학교 국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국제경영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 인증단체인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www.ivo.or.kr)과 국제자원봉사단과 협력해 자원봉사를 장려하고 봉사정신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제주도 35만평 부지 승마공원에 국제학교를 설립, 현지 외국인 선생님들을 교수로 초빙해 저비용의 고효율의 어학 연수시스템 계발에 들어갔다. 제주승마공원 내에는 박물관, 미술관 등을 추진 중이며, 국제적이고 콘텐츠 지향적인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전남 고흥 대서면에 기존중 학교 부지를 사들여 다문화 가족, 외국인 자녀 등 특화된 국제학교를 선보일 비전도 갖고 있다.

특히 콩코디아국제대학교는 사단법인 세계평회미술대전 에코 코리아 국제비엔날레와 함께 오는 4월 미국 전시를 시작으로 9월 전 세계 70여 개국 작가들과 함께 아트페스티발을 한다. 이 밖에도 올해 콩코디아국제대학교 장학재단과 업무 제휴를 통해해 통역번역 봉사를 비롯해 사회 곳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시상 및 장학금 전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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