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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집 없는 억만장자'와 거버넌스 도시개혁 논의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싱크탱크, 한국 오피니언리더들 만나기 위해 방한
 
임성조
▲ 집무실 앞 공용서재에서 니콜라스 베르그루엔 이사장과 포즈를 취한 박원순 서울시장     ©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집 없는 억만장자(homeless billionaire)'로 유명한 니콜라스 베르그루엔(Nicolas Berggruen) 베르그루엔 홀딩스 이사장과 만나 주민참여와 관련한 민주주의의 효율성과 거버넌스, 한국의 민주주의, 도시개혁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관련 경험과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았다.
 
6일 오전 7시 30분~8시 50분까지 신청사 8층 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베르그루엔 측이 한국에 가면 꼭 만나고 싶은 인물로 박 시장을 꼽고, 박 시장으로 부터 한국의 민주주의와 시정운영 철학 등을 듣고 싶다고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연구소를 운영 중이기도 한 베르그루엔은 한국의 오피니언리더들을 만나기 위해 방한했다.
 
베르그루엔 이사장은 소유 자산이 20억 달러(약 2조 3천억 원)으로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 부자’중 한명으로 소개됐으나 집이나 차와 같은 개인소유물을 모두 버리고 세계 곳곳의 호텔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버거킹, 라 프리사 등의 대주주이지만 투자사업 보다는 철학과 정치, 사회변혁에 관심이 많다.
 
어려움에 처한 캘리포니아주 거버넌스 개혁을 위해 1억 달러를 투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 거버넌스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 연구소는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무부 장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다.
 
그는 동양의 효율적인 관료주의적 시스템과 장기적인 정책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동서양 정치시스템을 아우르자는 요지의 저서“Intelligent Governance for the 21st Century : the Middle Way between the East and West"를 발간했고,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 책을  2012년에 꼭 읽어야할 10권의 책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서양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베르그루엔과 소통․참여․협력의 거버넌스 시정을 강조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의 만남에서 관련 주제를 놓고 흥미로운 논의가 이뤄졌다.
 
▲ 집무실을 찾은 니콜라스 베르그루엔 이사장과 대화를 나누는 박원순 서울시장      ©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취임 이후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하고 사람 중심, 공동체 회복을 통한 사회․문화․경제적 재생도 함께 아우르는 종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강조했다.
 
베르그루엔은 현재 미국 뉴저지주의 최대 도시인 뉴와크시와 협력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낙후되고 범죄가 빈번한 뉴어크시내를 탈바꿈하기 위해 학교와 주거복합건물을 건설하는 개발 프로젝트로, 베르그루엔 홀딩스가 최대 지분을 투자했고, 베르그루엔의 권유로 뉴저지주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인 리처드 마이어가 참여했다.
 
이렇듯 건축 분야에도 관심이 깊은 베르그루엔 이사장의 요청으로 한국의 유명 건축가이자 서울시 건축위원장인 승효상씨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아울러 베르그루엔을 인터뷰 했던 인연으로 전 이코노미스트 기자였던 다니엘 튜더, 그리고 옥스퍼드대학교 2012년 유니온 회장 이승윤씨도 함께했다.
 
한편, 베르그루엔은 11월 30일~12월 7일까지,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아시아적 가치와 동양의 정치시스템에 관한 논의 등을 위해 방한했다.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을 돌아보며, 교통시스템에도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전엔 그가 설립한 베르그루엔 거버넌스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베이징 회의(2013.11.1.~11.3)에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 리커창 국무원 부총리 등과 만나 중국의 미래에 대해 논의 한 바 있다.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도시 재생 등 시정 운영에 있어 거버넌스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3/12/06 [11:43]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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