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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서울-성남-용인-수원 전철로 연결된다”
국토부, 왕십리-수원 노선 전구간 완전 개통
 
임성조   기사입력  2013/11/28 [11:46]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서울 왕십리에서 경기도 분당과 용인을 거쳐 수원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 사업이 최종 완공돼 오는 30일부터 전구간이 최종 개통된다고 밝혔다.
 
금번에 개통되는 왕십리-수원 구간 복선전철 사업은 1989년에 분당 택지개발 계획과 함께 시작되어 1994년 수서~오리간 분당선 구간이 개통된 이후 2003년에 선릉-수서간 개통, 2012년에 왕십리-선릉, 기흥-망포 구간 등을 단계적으로 개통해왔다.
 
이번에 마지막구간인 망포-수원(5.2km) 구간이 개통되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20년만에 왕십리~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이 완성되는 것으로, 서울 강북과 강남, 성남, 용인, 수원 지역이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주민의 교통서비스 개선과 지역간 교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금번 개통된 왕십리~수원 전철 완전 개통은 현재 공사중인 수원-인천 구간 연결 전철인 수인선과 연계돼 서울과 수원, 인천지역을 연결하는 외곽 순환철도망이 구축된다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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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28 [11:4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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