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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학수능시험, 마무리됐다
7일 오후 5시 풍문여고 앞 취재기자 경쟁 치열
 
김철관   기사입력  2013/11/08 [00:17]
▲ 7일 오후 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풍문여고 정문을 나서고 있다.     © 김철관
201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7일 오후 마무리 됐다.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에서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하나 둘씩 학교 정문을 나오면서 기다리고 있던 부모, 형제, 지인 등과 만나 포옹을 했다.

4교시 탐구영역까지 치른 대부분의 학생들은 오후 5시경 고사장을 빠져 나왔고, 5교시 제2 외국어와 한문 영역 시험 등을 치른 학생들은 이보다 조금 늦게 정문을 나섰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5시험지구 제23시험장인 풍문여고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른, 이름을 밝히기 꺼려한 계성여고 한 여학생은 “시험은 대체적으로 무난했다”면서 “긴장이 많이 됐는데, 막상 시험을 끝내니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1만7775명이 적은 65만747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수능 시험은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이나 직업탐구 등 순으로 치러졌고, 마지막 5교시는 제2외국어·한문이었다.

7일 오후 6시 20분부터 교육방송(EBS)에서는 수능시험 영역별 정답풀이 등 특집방송을 했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의의 신청을 받고, 오는 18일경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한편, 풍문여고 수능시험장 입구는 오후 5시경 신문, 방송, 인터넷 등 언론사에서 많은 기자들이 와 열띤 취재경쟁을 했다.
▲ 7일 오후 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풍문여고 정문을 나서고 있다.     © 김철관
▲ 풍문여고에서 시험을 치른 한 여학생이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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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08 [00:1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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