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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총회 개최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모델로서의 서울’ 주제로 글로벌 CEO 머리 맞대
 
임성조   기사입력  2013/10/23 [15:11]
▲ 2012 SIBAC총회_박원순시장_도미니크바튼의장     © 서울시

전 세계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글로벌 CEO와 세계적 경제전문가가 서울을 ‘관광·엔터테인먼트산업 모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2013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IBAC은 2001년 설립된 서울시장 정책자문기구로, 27명의 세계 유명기업의 CEO와 5명의 자문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차례 서울시장이 자문을 필요로 하는 경제·사회·문화·기반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연례 총회를 개최한다.
 
박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공공·민간·시민간 파트너십 역할 모델 서울』을 주제로 한 총회에서 투명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신뢰를 구축하고, 시민참여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자문을 받았다” 며 “자문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7개 자치구를 돌며 현장시장실을 개최했으며, 연간 21조의 서울시 예산 편성과정에도 주민을 참여시키는 등 참여와 소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는 점을 발표한다.
 
금년 총회에서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이자 세계 5대 컨벤션 도시 서울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엔터테인먼트·패션·게임산업 중심도시로의 부상을 위해 위원들의 자문을 구하게 된다.
 
올해 총회주제는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모델로서의 서울(Establishing Seoul as the Model of Tourism and Entertainment)’로 박원순시장을 비롯해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회장 ▴노부유키 고가 노무라 홀딩스 이사회장 ▴마조리 양 에스퀠그룹 회장 ▴앙뚜완 프레로 베올리아 회장 등 세계 일류기업 CEO 2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총회에서 위원들은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장점을 개발해 특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관광환경 친화적 도시, 서울’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다.
 
▲ 2012 SIBAC총회 모습     © 서울시

세션은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3개로 나눠서 진행되며 위원들은 서울시의 관광마스터플랜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서울의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 주소 조명은 물론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 그리고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또 실제 적용 가능한 해외의 우수 사례들을 함께 소개하고 실질적 토의를 통해 총회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주제며, 박원순 시장의 ‘서울 관광MICE 마스터플랜’ 발표로 시작된다. 이날 발표에서 서울의 관광 및 MICE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관광과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동 세션에서 ‘노부유키 고가(Nobuyuki Koga)’ 노무라홀딩스 이사회장은 “2012년 방한 관광객 중 비즈니스 여행객은 1.9%에 불과”하다며 “싱가포르 마리나샌즈와 일본 오다이바처럼 서울 방문 비지니스 여행객들의 소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레저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루돌프 슐레이스(Rudolph Schlais)’ ASL 회장이 서울과 가까운 중국·일본의 관광객 유치방안을, 최초의 SIBAC 여성위원인 ‘마조리 양(Marjorie Yang)’ 에스퀠그룹 회장은 스토리텔링 관광명소화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발표한다. 이어 ‘존 워커(John Walker)’ 맥쿼리 한국회장은 대한민국 관광 관문으로서의 서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두번째 세션주제는 <서울의 차별화된 MICE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전략>이다. ‘데이비드 톰린슨(David Thomlinson)’ 액센츄어 지역전략 및 운영총괄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는 이 세션에서 “관광과 MICE산업이 서울시 성장동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서울이 가진 IT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야한다”며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이용해 관광객의 요구에 따른 차별화된 체험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집중공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이어 ‘크리스토퍼 포브스(Christopher Forbes)’ 포브스 부회장, ‘제프리 헤이먼(Jeffrey Hayman)’ 스타그룹 사장이 차례로 MICE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내고 ‘곱스 필레이(Gops Pillay)’ BASF 사장이 서울관광과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동 세션 마지막 발표자인 ‘마르코 트론체티 프로베라(Marco Tronchetti Provera)’ 피렐리 회장은 “서울시가 패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서울시만의 독창적인 가치제안(value proposition)과 가치사슬(value chain)을 확립하고 인프라 구축·교육·무역촉진 등을 통해 패션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세 번째 세션은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환경 구축방안>을 주제로 ‘장-루이 쇼샤드(Jean-Louis Chaussade)’ 수에즈 대표가 도시생태관광을 발표하고 ‘롤랜드 부쉬(Roland Busch)’ 지멘스 사장은 관광·엔터테인먼트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앙뚜완 프레로(Antoine Frérot)’ 베올리아 회장은 “서울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시환경 개선방안을 통해 서울이 관광산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환경기준 준수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맞춤 관광서비스 개발 ▴자연이 살아있는 도시로의 재전환 ▴문화건축유산을 돋보이게 하는 시각처리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전체 세션 종료 후에는 ‘도미니크 바튼(Dominic Barton)’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회장이『빅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호세 헤르난데스(Jose Hernández)’ AIG 사장은『고령화사회의 여러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한 특별 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2001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11차례 연례총회를 개최한 SIBAC은 해를 거듭할수록 서울의 현주소를 현실적으로 진단하며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비전과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SIBAC 사무총장)은 “이번 SIBAC총회를 통해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서울 경제를 주도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구축하겠다”며 “글로벌기업을 경영하는 SIBAC위원들과의 집중논의를 통해 향후 서울 관광․MICE 산업의 발전방안 및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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