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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중국의 알리바바
[대륙 IT가 움직인다2] 이베이와 아마존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 자랑
 
고찬수
중국의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인터넷을 통한 상거래에서도 중국이 얼마나 빨리 발전하고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실질적인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그룹이다.

1999년 처음 시작된 알리바바는 중소업체들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타오바오(Taobao)’라는 C2C 사이트(한국의 옥션과 비슷)와 유명 브랜드 업체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T-mall’이라는 B2C 사이트를 보유하며 2012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76%를 장악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거의 장악하고 있는 알리바바의 매출 규모는 100조원을 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거대 업체인 이베이와 아마존 두 회사를 합친 것보다 많다.

세계적인 거대 기업인 이베이와 아마존의 매출액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매출을 알리바바가 내고 있다는 것은 중국 시장의 크기를 말해주는 것으로 이 시장 규모가 지금도 계속 커져가고 있다는 것에서 중국 IT 산업의 폭발력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례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한 알리바바가 중국 시장을 두고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던 이베이와 벌인 싸움은 아주 유명하다. 엄청난 자금력과 세계 최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베이가 불안정한 중국 시장을 감안하여 유료회원제로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알리바바는 무료회원제로 중국 사람들의 마음을 잡았고 중국에 맞는 결재 방식을 도입하여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에서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서로 알 수 없는 사업자와 소비자들이 어떻게 신뢰를 바탕으로 온라인 상에서 안심하고 거래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가 하는 것이다.

중국은 서양의 선진국처럼 금융거래나 상거래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카드 사용이 활성화되어 있지 못한 상황인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냐 하는 것은 중국에서 전자상거래를 할 경우 꼭 풀어야 할 숙제였고 알리바바는 ‘알리페이’라고 하는 제3자 담보방식의 온라인 지불방식을 개발하여 이러한 난제를 해결했다.

제3자 담보방식은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제품을 받는 업체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고 이를 중간에서 연결시켜주는 알리바바(타오바오)에 지급을 하고 소비지가 구매한 제품을 받은 것이 확인된 이후에 돈을 업체에 건내주는 방식으로 온라인 상의 거래를 플랫폼 업체인 알리바바가 책임을 지는 형태인 것이다. 알리페이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알리바바는 2006년 이베이를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도록 하며 지금의 거대 전자성거래 업체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그런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는 알리바바에게도 최근 커다란 위협요소가 등장하였다. 그것은 바로 급속하게 중국의 인터넷 환경이 모바일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PC 기반의 온라인에서는 최고의 기업이었지만, 모바일로 발전하는 환경에서는 새로운 경쟁자들이 속속 지금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가장 큰 라이벌 기업은 QQ와 위챗으로 유명한 텐센트이다.

텐센트는 QQ와 위챗에 ‘텐페이’라는 지불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텐페이가 중국의 전자지불 시장에서 알리페이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알라바바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위챗을 이용하여 전자상거래를 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텐센트가 이런 시대적인 흐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중국 IT 업계의 순위가 요동을 치고 있다. 

▲ 쇼피디 고찬수     ©대자보
텐센트의 상승과 함께 중국의 전자상거래를 거의 독점하고 있는 ‘알리바바’와 중국의 검색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는 ‘바이두’가 중국 IT 업계를 3분할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메신저와 게임의 ‘텐센트’, 전자상거래의 ‘알리바바’ 그리고 검색의 ‘바이두’가 이제는 자신들의 영역을 넘어서 서로의 분야로 진출을 하며 경쟁을 하는 환경이 스마트폰이 일반화되어가는 모바일 환경에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알리바바는 요즘 중국 젊은층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미디어인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5억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으며 요즘 가장 인기가 있는 시나웨이보의 주식 18%를 6500억원을 투자하여 구입하는 모험을 단행하였다. 또한 중국의 토종 모바일 웹브라우저이며 중국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UC웹’에도 거액을 쏟아부었다.

시나웨이보에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접목하고, UC웹을 통해 모바일 통로를 장악하여 스마트폰 시대에서도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기업으로 남으려는 전략을 추진 중인 것이다. 

KBS 예능피디.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미래콘텐츠><스마트TV혁명><쇼피디의 미래방송이야기> 저자.
KBS MCN 예띠스튜디오.
 
기사입력: 2013/09/06 [15:55]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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