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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 승객, 부상에도 50여명 비상탈출
벤자민 레비 트위터에 생생한 사고사진도 올려...현재 치료 중
 
김철관   기사입력  2013/07/07 [20:54]
▲ 레비씨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다. 레비 씨가 그의 트위터에 올린 탈출 직후의 사고기 사진과 승객들(사진출처 @BenLevy74)이다. 화염에 휩싸인 비행기, 탈출승객은 망연자실하고 있고, 대처를 위해 뭔가를 찾는 아시아나 스튜어디스의 모습이 보인다     © 벤자민 레비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시아나 항공 사고 직후 승객 벤자민 레비씨가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승객을 비상 탈출시켜 화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충돌사고를 내 승객 사망, 부상 등 180여명의 사상사고가 났다.

탑승자 30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181명이 다쳐 병원으로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국인 승객 77명 중 44명도 현재 병원에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외교부가 알렸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직후 승객 벤자민 레비 씨가 비상탈출구를 열고 50여 명의 승객의 탈출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레비씨는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도 승객들의 탈출을 도왔다. 현재 그도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와중에서도 탈출 직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그는 “승객들과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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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07 [20:5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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