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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야권단일후보로 진보당 김종민 후보 앞서
[총선 현장] 진보당 김종민 57.09%, 통합당 조순용 42.91% 차이나
 
이준희   기사입력  2012/03/15 [00:41]
서울 용산구 19대 총선 후보로 여권에서는 진영 새누리당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야권에서는 조순용 민주통합당 후보와 김종민 통합진보당 후보간의 야권단일후보 선정을 놓고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 김종민 통합진보당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     ©대자보
최근 민주당과 진보당 간의 야권연대가 합의된 가운데, 양당의 단일후보 선정을 놓고 치열한 막판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경선이 진행되는 전국 지역구는 76개. 이중 서울에서는 21개, 경기도에서는 23개 지역에서 야권단일후보 경선이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 용산구 야권단일후보 경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 김종민 후보가 야권단일후보 적합도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윈스리서치가 지난 13일 용산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야권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통합진보당 김종민 후보가 민주통합당 조순용 후보를 15%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순용 민주통합당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     ©대자보
윈스리서치가 용산지역 연령대별 유권자수 가중치를 적용하여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총선 야권단일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57.09%가 김종민 후보를 , 42.91%가 조순용 후보를 선택했다.
 
김종민 진보당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8대 총선에서 용산구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조순용 후보는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조 후보는 지난 2011년 고향인 순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이번 19대 총선에서는 순천 출마를 포기하고 용산구로 유턴해 박인환 후보를 꺾고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바 있다.
 
야권단일화 경선에 의한 단일후보 선정은 지역구 유권자수 비율에 따라 연령은 19~39세, 40~59세, 60세 이상으로 구분하며 지역은 광역의원 선거구 단위로 구분하여 무작위로 할당 추출하는 방식의 여론조사로 결정된다.
 
그러나 야권단일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와 맞설 경우에 후보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48.24%, 야권단일후보 41.10%로 여당이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율은 10.66%.

윈스리서치는 이번 여론조사가 통합진보당 용산구 김종민 국회의원 예비후보 측의 의뢰로 지난 3월 13일 용산구 유권자 102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3.06P, 신뢰수준 95%이라고 밝혔다.
인터넷기자협회(www.kija.org) 전 회장
대선미디어연대 대외협력단장
6.15남측언론본부 공동대표
전 <시민의신문> 정치팀장.노동조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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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15 [00:4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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