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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대의원/청년보좌관제 도입추진
 
이계덕   기사입력  2012/02/03 [00:36]
민주당 청년대의원/청년보좌관제 도입추진
 
민주통합당이 국회의원 비례대표 안정권 4석을 청년층에게 배분하기로 하는 '슈스케'방식의 서바이벌에 총 398명의 지원자가 몰린가운데 참여한 청년들이 단지 국회의원 한명을 뽑기 위한 들러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민주통합당이 고민에 빠졌다.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특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1차 서류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치면 총 120명정도가 남게 되는데 이차까지 통과한 검증된 청년들이니 만큼 당직이나 민주당에서 할수 있는 역할을 맡길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 민주통합당 청년비례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민주통합당의 청년정책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맡길수 있는 방법을 고민중"이라 밝혔다.
 
그 방향으로는 "청년대의원등의 당직이나 국회의원 청년보좌관형태의 직책을 맡겨 의정활동을 돕는 한편 청년들의 이야기를 보다 가까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아직 당내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안이 확정이 된다면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에 국회의원 공천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도 청년보좌관등의 형태로 채용하거나 청년대의원으로써 당내 현안에 대한 결정권을 주겠다는 소리로 민주통합당이 보다 청년들에 가까이 가겠다고 어필하는 셈이다.
 
특위 관계자는 또 "이번 청년비례대표 선발에 참여한 후보들 중에는 취업준비생등 구직자들도 많았는데 이들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대안을 이들과 함께 모색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청년비례 지원자는 물론 많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책제언과 참여가 필수"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육군전환요구전경 이계덕씨와 18세선거권낮추기 연대 신정현 대표 등은 "국회의원 한명을 당선시키기 위한 청년 서바이벌이 아니라 청년들의 정책을 모으고 의견을 통합할수 있는 서바이벌이 되었으면 한다"며 "참여한 청년들을 민주당의 청년정책을 이끌어갈 싱크탱크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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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03 [00:3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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