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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러시아 기술자, 부산서 자살 기도
 
김혜경   기사입력  2010/06/07 [18:22]
오는 9일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2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로우주센터에서 근무하던 러시아 기술자가 부산에서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5시 40분쯤 도시철도 범어사역 승강장에서 나로우주센터에 근무하는 러시아 기술자 D(32)씨가 흉기로 자신의 복부를 찔러 피를 흘린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파출소 직원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D씨는 자신의 복부에 3차례에 걸쳐 자해를 했으나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한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외출 기회를 얻어 관광차 부산에 온 D씨가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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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07 [18:2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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